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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커피 방문기..

category 폴리틱 일상 2017. 1. 21. 20:51



미국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계속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 유명해지고 있는 가게들을 뒤늦게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호기심이 워낙 많다 보니

시간이 부족하지만 도저히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천천히 탐방 중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블루보틀 커피 점을 방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매우 깔끔합니다.


여행 블로그나 언론에서 언급했듯이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느낌이 가게 입구에서부터 나타나더군요...

게다가 이에 뒷받침하는 것처럼

지점 대부분이 소득이 높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도시 문화 자체가 블록 문화이다 보니 

주차장, 가게 위치에 따라 가게의 품질 그리고 매출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내부도 매우 깔끔합니다.

군더기가 없다고 느껴지죠..


게다가 블루보틀의 전략이

미국 커피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차별화되기 위해

세련되고 커피 서비스 자체도 고급화로 밀어붙인다는 느낌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가게 전략을 잘 선택한 거죠.









블루보틀 커피 가격은 

커피에 대한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그나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바리스타가 직접 원두에서 커피를 내주거든요...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면서

그 돈의 값어치보다 서비스를 더 받는 듯한 느낌이 나게 합니다.


가게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법칙 중 하나를 잘 지키고 있죠.










커피 한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게시글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