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며칠 전...

공중파 뉴스에 보도된

'막말 회장님' 이야기는....


국민들을 또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운전사에 대한 막말과 욕설....

공중파에 보도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커뮤니티에 광범위하게 퍼지며 논란이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도...


종근당 측에서는

과거 미스터피자 회장 사건부터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성추행 사건의 '학습효과' 로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도록 빠르게 사과 성명을 내보냅니다.



사과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기업 경영에 손해는 손해대로 보며

논란은 논란대로 커지며, 법적 책임까지 휩싸일 수도 있기에...








'폭언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 갖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77&aid=0004034002


이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사회 분위기를 확인해가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게 될 겁니다.



뭐...


여기까지 이런 내용은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도덕성과 태도를 지적하며

앞으로는 종근당 제품을 불매운동해야 한다는 마무리 내용을 포함해서 말이죠.





이런 갑질 논란 사건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다녀보게 되면 우리나라 오너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습니다.



다 알면서 모른척하고 있는 거죠.


함부로 뻥긋거렸다가는

자신의 책상이 사라지기 일쑤이니깐요...




예로...


자신의 집무실에 나와

자신의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과정에서도


엘리베이터 문이 자동으로 이동하는 회장님 앞에서 

열릴 수 있도록 타이밍을 맞춰서 엘리베이터를 올려보내는 행위라던가...


회장님이 회사에 나와 차량에 탑승할 때도

임직원들 전부 나와 단정한 자세로 대기를 하는 모습에

차량이 출발할 때는 90도로 차량이 사라질 때까지 대기하는 모습이나..


주변에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교통정리를 하거나.. 등등....




쉽게...

대기업을 소유한 오너들은

그곳에서는 신처럼 생활하며 영위합니다.


그런 그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자신의 갑질을

대놓고 표현하지 않는다는 건 넌센스적인 이야기죠.



이미 대림산업 부회장, 무학 회장,

몽고식품 회장,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등

과거와 비슷한 오너와 운전기사 사이의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는데...


이번 사건도 그중 하나에 불과했죠.





그렇다면...


왜 운전기사가 언론을 통해

자신이 모시던 회장의 폭언을 폭로했는지

이들을 이렇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인격적인 모독...???



맞습니다.


오너들은 그들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며 비인간적인 대우를 해주었죠.



하지만...

중요한건 그 부분이 아닙니다.





바로...








돈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돈 문제가 기본으로 깔리며

억울하고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기에

이들이 분노하며 화를 내고 있는 겁니다.




쉽게..

일반 사람을 예로 들자면



우리가...

일반 직장에서 상사의 답 없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분노를 꾹 참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매일매일 야근을 강요하며

지금도 불 켜진 회사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며

뻔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회사원들이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일찍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체 늦게까지 

회식하는 자리에 참석하거나 뒤풀이에 끌려나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 때문 아닙니까?????




우리가 받는 월급이....

회사에서 강요하는 야근이나

잔소리나 회식이나 기타 눈치를 참을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하니

지금 우리가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출퇴근을 하고 있는 거지...



만약 우리가 받고 있는 월급이

이에 못 미치는 수준에 지급이 된다면

사람들이 그 회사를 꾹 참고 다닐 거라 생각하십니까????




뻔한 겁니다...



만약에 말이죠...

종근당 측에서 운전기사에

폭언을 듣는 만큼 비용을 지불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기업 부장급이나 이사급 수준의 봉급을 받았더라면

운전기사들은 어떻게든 회장의 폭언을 참고 견디려고 했을 겁니다.



욕을 하는 만큼

대가로 돈을 지급하는 거니깐요..





아닐 거 같나요?????????



제 이야기가 틀린 거 같습니까???









예외의 케이스가 아닌 이상

대부분 그만한 돈을 지급해주면 눈을 감을 수밖에 없습니다.




종근당 측에서는

폭언을 일삼는 회장과 반대로

임금을 그만큼 지급해주지 않았기에 이런 일이 터졌던 겁니다.



아니면...


아예 고액 연봉을 지급하지 않으니...

운전기사를 정상인들처럼 존중해주거나 대우하든가 말이죠.






돈이 모든걸 지배하는 세상.



참 힘든 세상이죠...????









폴리틱 트위터는 [링크가기]


폴리틱 페이스북 [링크가기] 


폴리틱의 새글을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익하셨으면 공감 (하트)

한번씩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