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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건,

우리나라 전력 생산량을 유지하려면

무지막지하게 많은 발전소들이 필요합니다.


워낙 방대한 전력을 소비하다 보니

지금도 지역 곳곳에는 발전소들이 건설되고 있는 상황이죠.




미래를 위해, 환경을 위해...

발전소 자체를 친환경발전소 위주로 건설하면 좋겠지만


효율이 워낙 좋지 못하다 보니

수력발전소나 풍력, 태양열 발전소는...

전 국토를 도배해도 전력수요에는 모자랄 수밖에 없으며,


원자력발전소는 기공 후 발생되는

다양한 방사선과 안전성 문제로 이제는 외면....




그렇기에...

남은 선택지는 석탄발전소

그리고 친환경 LNG 발전소가 남아있지만



과거 정부는.....

친환경 LNG 발전소를 외면하고 석탄발전소를 선택합니다.




이유야 뻔합니다.




돈 때문이었죠.




LNG 는....

석탄에 비해 값이 비싸거든요.







민간 발전회사, '석탄→LNG' 전환 방침에 강력 반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573950



<<<< 기사 생략 >>>>



LNG발전소는 송전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요처인 도심 인근에 지어야 하지만 석탄발전소는 수입 석탄의 하역과 환경 문제 등으로 항구 인근에 건설해야 한다. 


민간 발전회사가 이미 확보한 발전소 부지는 원활한 석탄 공급을 위해 바닷가에 있어 LNG발전소를 지으려면 부지를 새로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LNG발전소의 사업성이 석탄발전소보다 낮은 점도 문제다.


우리나라 전력체계는 발전 연료가 저렴한 원전과 석탄발전소를 먼저 돌리고 그래도 전력이 부족하면 연료가 더 비싼 LNG발전소를 가동하기 때문에 LNG발전소는 석탄발전소보다 가동률이 낮다. 


민간 발전업계 관계자는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LNG발전소를 건설하면 향후 사업성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 문을 닫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게다가 말입니다.


우리나라 전력체계를 살짝 공부한다면...

아무리 정부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여 노력한다 하더라도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꼽히는 석탄발전을 단기간에 줄인다는 건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 한전은 


최대한 값싼 (기업들을 위해) 전기값을 위해.....



친환경 LNG 발전소를 100% 가동하는 게 아닌

반대로 발전 연료가 저렴한 원전과 석탄발전소를 100% 가동하고 있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비로소 LNG 발전소를 돌리는 구조로 움직이는 시스템인데...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지금 정권이 교체되어

아무리 미세먼지 대책이다 친환경 대책이다 해서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를 설계 변경하여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 하더라도 


기존에 존재했던 석탄발전소를 대규모로 LNG 발전소로 교체하지 않게 된다면.....









우리나라 전기 정책에 의해

기존에 있던 수많은 석탄 발전소들이 앞으로도

미세먼지를 만들어내며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꼼짝없이....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을 기준으로

2022년 노후화된 석탄발전소 7기를 폐지한다 하더라도 


이미 건설된 숫자와 건설되고 있는 숫자를 본다면....




7기로도 답이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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