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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소비자 물가 0%?!?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8. 9. 17:25



일반 사람들이 봤을때..

피가 거꾸로 쏟을만한 기사 발췌하겠습니다.







소비자물가 석달째 0%대… 커지는 ‘D의 공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0&aid=0002993503



유가 영향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집계되며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의 늪에 빠져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성장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성장률은 실질성장률에 물가상승률(GDP 디플레이터)을 더한 것으로, 경제 주체가 인식하는 실제 체감경기를 뜻한다.


<<<< 기사 생략 >>>>



문제는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물가마저 낮은 수준을 면치 못하면 경상성장률, 즉 체감경기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는 데 있다. 기획재정부는 6월 말 ‘하반기(7∼12월)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5%에서 4.0%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일각에선 현재 물가 추세가 이어지고 경기가 반등하지 못하면 하반기 경상성장률이 3.5%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과 독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한국의 현재 수준과 비슷했을 때의 경상성장률은 5∼6%대였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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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지 않으십니까?



지금 일반 국민들에게

"정부 통계상 소비자 물가가 0.7% 라는데 어떠십니까?" 라고 물어보게 하고 싶군요..


정부관리들은 국민들에게 욕먹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겁니다...;;;




이 기사가 말해주는 숨겨진 속마음을

천천히 쉽게 쉽게 알아봅시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저물가라고 주장해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래야만 국민들이 반발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언론플레이로 "물가가 저렴합니다" 라고 주장해야 하는 거죠..



좀 더 쉽게 설명해볼까요???



간단한 경제법칙입니다.

금리가 내리면 물가는 어떻게 될까요???


화폐 유동성이 풀리니 당연히 물가는 오르겠지요..


그럼 물가가 올라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풀어놓은 돈을 회수하기 위해 다시 금리를 올려야

시중에 있는 돈이 회수되어 물가가 안정화되죠..


고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기본적인 경제 상식입니다.



그럼 이제

한국경제에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정부의 주장대로 (저금리에 저물가) 생각해봅시다.


금리를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돈이 돌지 않고 있는데

여기에 물가까지 낮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정부로써는 디플레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되는 거죠..


반대로 여기서 우리나라 국민 입장으로 생각하면


저금리로 인하여 물가가 상상 그 이상으로 높아졌기에

먹고살기 위해서 물가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그렇다면 이 뜻은.. 낮은 금리로 생긴 유동성을 회수해야 한다는 뜻인데..


이 말은 즉..

금리를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결론이 나오네요???

현재 한국경제에서 금리를 높이면 어떻게 될까요???


대충 생각해도 답이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그냥 폭삭 망하는 거죠..


지금도 저금리로 시장에 화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데..

금리를 올린다?? 이건 성장 동력을 완전히 죽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많은 가구들이 버티지 못할 테고요...



이제 이해가 되시죠???


간단하게만 생각해도 답은 나옵니다.



ㅎㅎ..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언론플레이를 이용하여 물가가 낮다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왜 돈을 풀었는데 물가만 오르고 투자는 안일어나는지는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