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도를 계기로 봇물처럼 터져나온 '최순실 게이트' 사건은
민심이 요동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청와대나 여당에서 사태를 진정시키려 노력하지만
전혀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인식하고 있는 청와대와 여당은
최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회와 입법 - 최대한 버티는 청와대' 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최순실 게이트가 박근혜 대통령까지 번지지 못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그런 기대와는 정 반대로 국민 정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실 겁니다. 왜 그런지..
그동안 쌓여왔던 국민들의 분노가 한 번에 터져 나왔기에
이는 과거와 동일한 단순한 방법으로 막지 못하는 거죠.....
이런 상황이니..
청와대는 벌써 다음 카드를 내놓습니다.
박 대통령, 靑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 지시…인적 쇄신 임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366&aid=0000347237
지난 28일 저녁 청와대 수석비서관들 일괄 사표였습니다.
물론 국민들 반응은 냉담합니다.
지금 이들이 원하는 건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는 빠르게 다음 수를 내놓습니다.
朴대통령, '거국내각' 성격의 '책임총리' 선택할 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765348
이번에는 국내 정치 불개입을 의미하는 책임총리와
거국내각이라는 전략적 카드로 내놓았고
'국정농단 의혹' 최순실, 검찰 출석…말 한마디 없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8&aid=0000206686
해외에 체류 중인 최순실 씨를 검찰에 출석시킵니다.
허허....
청와대가 급하기는 급한가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40년 우정 지기라는 최순실 씨까지 포기했다는 건
이번 결정으로 국민들이 그나마 납득하며 청와대를 보호하는 상황 전개를 원한다는 건데..
과연 가능할까요?????
지금 보도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박대통령 지지율 10% 수준 하락 소식은..
조작이 가능한 언론매체조차 수정이 안된다는 이야기인데..
더 문제는..
이제 청와대에서 내놓을 카드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청와대 참모진 사퇴에 비선실세 최순실 씨도 검찰에..
거국내각과 책임총리를 내세운다는 전략적 카드까지 보여준 마당에..
더 내놓을 카드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최대한 버틸만큼 버텨보고
답이 없다면 어쩔수 없이 내려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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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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