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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입법 - 계속 간보는 청와대

category 국회와 정치 2016. 11. 2. 16:57



그동안 즐기고 누려왔던 권력을

사람들이 당장 내려놓으라 하니..


갖고 있는 사람 입장에선

이게 쉽사리 손에서 보내지 못하나 봅니다.



허허...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만큼... 

타개책으로 국면 돌파를 위해 개각에 나섭니다.







朴대통령이 전격 내놓은 '김병준 책임총리'…기로에 선 정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795298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신임 총리로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합니다.


이건 뭐...


JTBC 보도 이후 대국민 사과를 한 박 대통령의 두 번째 조치인데..

(첫 번째 조치는 청와대 비서진 사퇴입니다.)

그 안에 담고 있는 정치적인 수는 중학생도 눈치챌만한 너무나도 뻔한 수입니다.


노무현 정부 인사인 김병준 씨를 내세워

책임총리와 국정에서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간접적인 의미라 의도는 좋지만...

매번 말씀드린 것처럼 과연 이번 조치가 성난 민심을 잠재울만한 조치냐 이겁니다...



벌써부터 야당에서는..



野 3당 “개각 인정못해”···김병준 등 청문회 전면 거부키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739481


이번 개각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며 반대 입장이며



추가적으로 야권 대선주자들은..



野 대선주자들 하야 요구 봇물…안철수·박원순 '선언' 문재인 '공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2890140


이번 개각 발표를 명분으로 공격적으로 하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 탄핵 열풍을 알고 있는 정치권에서

언제든지 역풍이 불 수 있는 하야 요구는 항상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박원순 서울시장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까지 

기자회견을 열어 박대통령의 하야를 대놓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 대통령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국면 전환용 개각이겠지만

매번 말씀드린 것처럼 점점....

청와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략적인 카드가 바닥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앞이 캄캄’… 심각한 새누리당 지도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1&aid=0002770489


든든하게 막아줘야 하는 여당 지도부도

새누리당 비박계 주류들에게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니..


손 발이 묶이는 상황에 몰리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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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