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리대 파동이
파급 효과가 커지게 된 건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 보다 전적으로
이런 주장에 휘둘리고 흔들린 정부 탓이 너무나도 큽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정부 기관이...
일개 시민단체의 지적에 이리저리 흔들리다니 말이죠....
뭐.....
몇 달 전 발생된 살충제 계란으로...
이미 국민들은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에
불신이 생겼다는 점을 명백히 잊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드디어 어제 (28일)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666개의
생리대에 대한 위해성 실험 결과를 발표합니다.
有害 생리대 논란 6개월… 정부 첫 실험결과는 "안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2&oid=023&aid=0003317697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 666품목을 전수(全數)조사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차 조사 결과'를 내놓고 "생리대에서 나오는 VOCs 중 생식독성·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10종의 검출량을 우선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생리대 위해성 문제를 제기해 온 여성환경연대 등은 "안전하다고 결론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반발했다.
<<<< 기사 생략 >>>>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 666 품목을
전수조사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밝히죠.
문제를 제기한 여성환경연대와는 반대되는 결론이었습니다.
사건은 이제 일단락 났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기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불안하다...
믿을 수 없다....
문제제기는 기업 죽이기 용도였냐... 등등 말이죠.
이제 식약처는...
국가 기관으로써 신뢰가 무너지면
그다음 어떻게 될 수밖에 없는지 여실히 보여주게 될 겁니다.
어떻게????
한번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몇 배의 노력을 하는 모습 그리고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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