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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경제에 관심이 있든, 없든...









짐바브웨가 초인플레이션을 겪으며

탄생하게 된 100조 짐바브웨 지폐는 잊지 못하실 겁니다.




21세기에도...


국가가 대외적으로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신뢰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경제가 망가지고 나락으로 빠지는지 보여준 예였죠.




짐바브웨처럼

방금 전 작성한 게시글에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이 양적완화라는

화폐 유동성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이들은...


세계적으로 국가 신뢰가 으뜸이기에 가능했던 건데...



아프리카 약소국인 짐바브웨가......



웃고 넘어가야죠.





어쨌든...

경제가 완벽하게 무너진 짐바브웨는 

살아남기 위해 우선적으로 화폐부터 손을 보기 시작합니다.







10년만에 또 2억% 초인플레? 돈찍기 바쁜 그곳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2764247


짐바브웨는

미국 달러를 자국 공식 화폐로 채택하였으며

화폐 접근성을 위해 8개국 화폐를 법정화폐로 지정합니다.



한마디로....


시중에서 취급되는 돈이

9종류나 되며 흘러간다는 겁니다.



악순환에 악순환...

상황을 이렇게 만든 기득권들이

여전히 주요 요직을 차지하며 부정부패를 일으키니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선택지가 적을 수밖에 없죠.



만약...

혁명이든 내전이든

어떤 방법이든 기존 기득권들이 교체되었다면

세계은행이나 서방 선진국 등 다양한 곳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명분이라도 만들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흘러가지는 않았죠.


그렇기에 이런 상황에서 짐바브웨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달러와 1대 1로 교환이 가능한

본드노트를 일명 발러 (Bollar) 라 불리는 임시화폐를 발행하게 됩니다.



시장과 국제적으로 짐바브웨 정부 신뢰가

바닥이 나버렸지만 들어가는 돈은 매번 필요하니

화폐의 신뢰를 위해 기축통화 '달러' 를 보증하는 선에서 임시방편을 마련한 겁니다.






물론...

이런다 한들

시장은 본드노트를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짐바브웨 정부는 돈을 발행하니....

다시 한번 물가가 들썩일 수밖에요.







돈은 휴지조각인데...

내 자산은 지켜야 하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실물 자산 그리고

주식시장에 돈이 몰릴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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