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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보셨을 겁니다.

 

 

 

 

영화 초반 프레디 머큐리는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수화물을 나르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딱 봐도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일처럼 보이죠.

 

인종차별 발언을 들으며 일을 하니깐요.

 

 

 

물론 이건...

영화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도 수화물 업무는 3D 업종에 대표적인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공항의 막장’ 수하물처리 노동자 첫 산재 인정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6&aid=0010695939

<<<< 기사 생략 >>>>

 

이곳에서 17년간 근무해 온 50대 노동자는 결국 폐암이 생겼고, 지난달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종한/인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암 발생 가능성 부분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원청인 인천공항공사는 폐암 환자의 경우 공항 근무 전에 했었던 용접 업무가 주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작업장의 분진 양도 기준치 미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 "법적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돼, 산재 판정서를 보면 일부 분진에 노출될 수는 있지만 폐암 발생 물질에 대한 노출 수준은 낮다고..."]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장 노동자는 460여 명.

첫 산재 판정이 나오면서 분진 대책 요구가 거세지자, 공항 측은 비로소 환기시설을 더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들 놀라죠.

첨단 시설들이 공존하는 현재 공항에서

아직도 3D 업종들이 있다는 사실에 말입니다.

 

이제라도 언론에 주목받아 다행이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