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 폴리틱스 :: 뉴스와 사회 - 이란의 목숨줄은 중국이...

미국은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과거 시도했던 이란산 석유 봉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과거와 다르게 흘러갔죠.

과거에는....

제재 영향으로 격감하는 이란의 석유수출량을

다른 산유국들에 증산요청하는 형식으로 경제 시스템 충격을 예방했었는데

남에게 부탁 및 압박을 하는 과정이라 이란을 제재하는 '명분' 이 가장 중요했다면...

이제는 남에 눈치를 전혀 보지 않아도 되었으니깐요.

미국은...

세계 1위 원유 생산 국가로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산유국들이...

특히 중동의 국가들이

이제는 과거처럼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죠.

석유를 무기화하기 이전의 상황으로 말입니다.

미국은 이란을 확실히 보내버리기 위해

중동의 눈치를 보지 않고 추가적인 압박을 진행합니다.

석유 시스템으로

나라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는 이란 또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자신의 상품을 해외시장에 내다 팔 생각입니다.

원유를 판매하지 못하면 그 즉시 나라 경제는 무너지기 때문이죠.

신정국가인 이란이지만....

가난함과 굶주림은 신조차 구원할 수 없다는 걸

그리고 그 역풍이 결국 어디로 돌아올지는 기득권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란은 중국을 쳐다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압박을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에....

과연 중국은

이번에도 이란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과거처럼 미국이 중국의 이란 원유 수입을 눈감아 줄 수 있을까요????

언제나 그랬듯이

세상은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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