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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조선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나포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9. 7. 6. 05:00

 

미국이 핵합의를 깬 이후

다시 혼자만 시작한 이란 대 제재 이후

이란은 경제적으로 압박을 계속 받아왔었는데...

 

오늘 또 치명적인 타격을 한번 받게 됩니다.

 

 

이란의 핵심 수출 품목인

석유 수출에 압박을 받았던 거죠.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입구인 

영국령 지브롤터 자치정부에서 자신들의 영해를 지나가던

대형 유조선 '그레이스 1호' 를 영국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억류했다고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 그레이스 1호는...

시리아를 향해 가던 중이었는데 '이란산 석유' 를 가득 싣고 있었기에

미국과 영국이 계속 추적해왔던 선박으로 밝혀집니다.

 

 

그리고..

이란이 미국의 시야에서 최대한 벗어나기 위해

석유 수출을 시리아에 가장 가까운 루트인 '수에즈 운하' 를 이용하지 않고

 

 

 

 

 

 

멀리 더 멀리 돌아서

남아프리카 희망봉까지 돌고 도는 루트를 선택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죠.

 

 

이란은 당연히

자국산 석유를 수출하는 움직임에

또한번 제동이 걸리자 이에 즉각적으로 반발합니다.

 

 

이제 이란의 대응이 주목되는 시점이죠.

이란이 갖고 있는 카드들은 대부분 파급력이 엄청난 카드들이기에

미국의 이런 조그만한 카드에 맞대응하기에는 애매할 수밖에 없는 데....

 

과연 쓸것인지 아니면 참을것인지...

 

 

 

 

https://www.youtube.com/watch?v=AaMeSka0p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