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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마이너스 금리 시대

category 게임의 법칙 2016. 5. 23. 18:12


KBS 특파원 세계는 지금에서

마이너스 금리에 관한 내용을 방영합니다.


상당히 중요하면서도 재밌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요..


한번 천천히 확인해보시죠 ㅎㅎ






전 세계는 이미 자본주의의 금단의 구역 

'마이너스 금리' 를 도입한 나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일반금리와 다르게

예금을 넣을때도 은행에 이자를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보관료를 지불해야하며


반대로 대출을 받을때도

이자를 은행에 돌려받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국가와 은행간은 이자를 돌려받을수 있지만.. 개인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덴마크에서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게 되자 1년 만기 주택담보 대출이

마이너스로 하락하는 기현상이 발생됩니다.



왜 덴마크는 어떤 이유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을까요?






덴마크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건

유럽중앙은행 금리를 맞추기 위해서였습니다.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덴마크는 유럽에 수출을 하며

먹고사는 낙농업 국가인데..


유럽중앙은행이 마이너스금리에 이어 양적완화까지 사용하여

화폐를 지속 절하시키자 (화폐 값어치를 하락시킴)

덴마크 또한 마이너스 금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덴마크 화폐인 크로네 값어치가 상승되어

유럽에 수출이 되지 않을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유럽중앙은행에 물건을 지속 판매하기 위해

화폐값어치를 인위적으로 하락시킨겁니다.








그런데 잘 보면..

마이너스 금리의 단점인

은행 뱅크런과 화폐 신뢰 상실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되고


돈을 더 저렴하게 빌릴수 있으니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이상현상이 발생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바로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고

화폐 신용도가 매우 높았기에 뱅크런이 일어나지 않았던겁니다.


또 기존 화폐를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전자 결제를 이용하는 시스템이다보니

화폐가 지하로 숨어들어갈수 없었던점도 






<폴리틱 정리>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과 다르게

덴마크는 수출을 해야하는 국가이다 보니

인위적으로 금리를 낮춰 위기를 돌파했습니다.

하하하..










라고... 

말하고 싶지만..

방송에서는 정말 중요한 핵심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습니다.



바로 금리를 내리는건 정말 쉬워도..

이 금리를 제자리로 다시 돌려놓는건 너무나도 어렵다는 겁니다.



또 나라 규모와 경제 규모가 작기에..

그나마 가능했던 정책이지..

규모가 큰 나라가 이런 정책을 너무나 쉽게 도입하면..

아마도..



덴마크도 수출주도형 국가인데..

우리나라도 수출주도형 국가라..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만약 마이너스 금리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정책이면

한국도 덴마크와 마찬가지로 수출주도형 국가인데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일본과 유럽에 더 많이 팔기 위해서

한국도 도입하면 미친듯이 제품을 수출할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단순하게 생각해도

곰곰히 생각해도 

마이너스 금리는.. 말이 안되는겁니다..


쉽게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