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촉발시킨
조선/해운업계 부실 도미노 현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현대상선은 채권단의 품에 안겼고
한진해운은 채권단이 버림으로써 공중분해 직전이죠..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은 들어간 막대한 자금과 규모 때문에
대마불사가 되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습니다.
물론 정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살리려고 하지만...
계획을 실행하는 것조차 벅찬 상태입니다.
대우조선, 1000명 규모 희망퇴직 계획..감축시기 앞당기기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3644198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발표한 자구책 일정보다 더 빠르게 희망퇴직 신청을 계획합니다.
이는 언론매체와 정부의 장밋빛 미래와는 반대로 현재 극심한 수주 부진을 겪고 있고
또 소난골 프로젝트 인도 시기 지연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난골 프로젝트는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대우조선에 발주한 두척의 드릴십입니다.)
그런데 총 1만 2700여 명 직원 중 근속연수 10년이 넘는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계획마저 자금이 넉넉지 않아 상당히 불안불안한 상황입니다.
결국......
[단독] 대우조선 12월 減資 추진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대규모 감자라는 극약처방을 내립니다.
왜냐하면 이 상태로 흘러갔다 자본잠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상장폐지되면
이에 발생되는 여파는 엄청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둘러 조치를 취하는 거죠..
게다가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또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에도 유상증자를 했는데... 또............
정부도 참 난감할 겁니다.
돈 먹는 하마처럼 자금이 계속 들어가는 회사는
자본주의 법칙 상 망하게 하는 게 정상적인 판단이지만
대우조선에 몰려있는 금융권 자금만 최소 20조 원이라
이것도 무시못하는 상황이고 또 연계되어 있는 자회사와 지역사회
그리고 그곳에 근무하는 근로자들까지 생각한다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고 가고 있는 거죠...
국민들 세금을 퍼부으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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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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