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사회 - ECB 기준금리 유지

재밌는 세상이죠..

돈의 값어치가 계속 떨어지는데

소득을 늘지 않고 경제는 죽어가고 있으니...

ECB, 기준금리 '0' 유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5&aid=0003672336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프로그램도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20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중은행이 ECB에 돈을 맡길 때 받는 예치금 금리는 연 -0.40%, 은행들이 ECB에서 대출받을 때 적용받는 한계대출금리는 연 0.25%로 변화를 주지 않았다.

매달 800억유로(약 90조2400억원)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내년 3월까지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필요하면 양적완화 정책의 지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도 고수했다. 

ECB는 지난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와 자산 매입 프로그램 확대 등 대규모 부양 조치를 

쏟아낸 뒤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규모의 점진적 

축소를 뜻하는 ‘테이퍼링’ 이슈와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채권 매입을 급격하게 종결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을 안심시켰다.

양적완화 정책의 변화 여부는 12월에 결정될 것이란 점도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ECB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12월 정례회의에서는 그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필요 시 ECB에 위임된 책무 범위 내에서 허용된 모든 수단을 쓸 태세가 돼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하기도 했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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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우리나라 돈으로 90조 원에 달하는

유동성 공급을 유럽중앙은행이 실시하고 있지만

유럽 경제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왜냐하면 시장은 이제 유동성 공급에 대한 내성이 생겨

더 강력한 정책들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

이미 일본은행이 보여주고 있기에

다음 진행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있지만 말이지요..

(일본은행은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췌한 기사 중에..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규모의 점진적 축소를 뜻하는

'테이퍼링' 이슈에 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라고 밝힙니다.

다만 그는 "채권 매입을 급격하게 종결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해

시장을 안심시켰다는 마지막 이 부분 말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대부분 언론매체는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왜 테이퍼링과 채권매입 축소를 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하자

시장에서는 안심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걸까요???

시장에서는 이미 ECB 의 양적완화가 효과보단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권을 미친 듯이 매입하니

일본처럼 시중에 돌아다니는 채권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다 보니 도이치뱅크처럼 

유럽 은행들이 점점 부실화되어 무너지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부작용이 발생되었기에 채권 매입을 줄이고 양적완화를 종결해야 하지만...

시장에서는 ECB 가 지금 양적완화를 축소하면 

금융 시스템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ECB 드라기 총재가 채권 매입 중단 및 테이퍼링을 부인하고

12월에 추가 양적완화를 언급하자 비로소 안도하는 겁니다.

돈을 찍어서 공급하는 건 쉬우나..

찍은 돈을 다시 회수하는 건 너.무.나.어.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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