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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입법 - 다시 뭉치는 친박들

category 국회와 정치 2016. 12. 12. 10:07




기득권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결코 스스로 내려놓지 않는다고


제가 지속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법칙입니다.


그 누구도 이 법칙을 벗어날 수 없죠.



속세의 삶을 살지 않는 이상...








후퇴 대신 강공 나선 親朴 "김무성·유승민은 청산 대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236760


정치권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새누리당 친박계가 즉각 2선 후퇴를 선언하고 물러날 것이란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친박 핵심부는 오히려 친박 중심의 구당(救黨) 모임을 결성하기로 하고 비박 의원들을 "반란군"이라 부르며 강경 모드로 돌아섰다. 친박계는 지지층 여론이 박 대통령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으며, 이번에 재집권을 못 하더라도 'TK(대구·경북) 자민련'으로 남아서 후일을 도모하는 게 자신들에게 낫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표결 당일인 지난 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박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이 81%였다. 친박계가 탄핵 이후 '2선 후퇴' 등 자숙에 들어갈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던 것도 이런 여론 흐름 때문이었다. 국민 여론에 맞서는 게 대통령은 물론 친박계, 나아가 보수 진영 전체를 위해서도 좋을 게 없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친박계는 오히려 여론 흐름과 거꾸로 가고 있다.

서청원·최경환 등 친박계 의원 50여명은 11일 심야 모임을 하고 친박계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과 통합연합'을 13일 발족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9일에 이어 이날 회동에서 "비주류가 주도하는 비대위 구성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보수 분열을 초래하고 당의 분파행위에 앞장서며 해당 행위를 한 김무성·유승민 의원과는 당을 함께할 수 없다"며 "두 사람은 청산 대상"이라고 했다. 모임 대표로는 정갑윤 의원과 이인제 전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를 선임했다.


실제 이날 상당수 친박 의원은 "새누리당 주인은 친박계" "비박계가 당을 나가라"는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한 친박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앞장선 정진석 원내대표나 비박계는 반란군이자 배신자"라고 했다. 이정현 대표가 탄핵 가결 직후 "저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게 맞는다"며 동반 사퇴를 들고나온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자유 투표를 통한 탄핵 표결 참여를 주도한 정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비주류의 뜻에 따라 비대위 구성을 주도하는 걸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 기사 생략 >>>>



탄핵이 가결된 상황에서 당 주도권마저 내놓으면 '폐족(廢族)' 운명에 내몰릴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다.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비박계에서 친박계를 '최순실 국정 농단 부역자'라 낙인 찍는 상황에서 당권까지 놓치면 걷잡을 수 없이 밀릴 것"이라고 했다. 비박계에선 일부 친박 핵심 인사의 출당(黜黨) 등 '인적 청산'을 공언하고 있다.


친박계 관계자는 "설령 비주류가 비대위를 장악하더라도 '인적 청산' 문제를 놓고 당이 파국을 맞을 공산이 크다"고 했다. 당헌·당규상 현역 의원을 출당하려면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해 비박계의 힘만으로 인적 청산을 밀어붙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친박 중진은 "그럴 바엔 비박계가 당을 나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했다. 당 고위 관계자는 "친박계는 독자 힘으로는 대선 승리가 어려워졌다고 보고 '고슴도치' 전략으로 버티다가 대선 국면에서 '보수 대연합' 판이 벌어지면 지분 게임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결국 TK를 기반으로 '영남 자민련'을 하는 게 낫다는 계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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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박 의원들 50여 명은 

어제 심야에 모임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정리하며 

비박계 핵심인 김무성, 유승민 의원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겠습니까??


자신들의 가장 큰 기득권이었던

박 대통령의 청와대 집권은 국민들의 촛불집회로 물 건너갔지만


마지막 기득권인

새누리당 조직, 당원 그리고 간판

당 주도권을 비박계들에게 주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여론은 현재 이들보다 박 대통령 탄핵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집중되어 있죠..



생각해보세요.


이들이 (친박) 국민들의 눈이 무서웠으면

지금 이런 행동을 대놓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무섭기는커녕

여론이 자신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라오기에는 아직 시간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이들의 (친박) 눈에는

자신들을 뽑아준 국민들보단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만 보이는 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이런 행동들은

여당이 너무나도 부패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보이는걸요????







아니죠..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부든

사람들을 지배하는 기득권 층들은

그 누구든 이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여론이 지금 여당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들의 행동이 우리들에게 구체적으로 보이는 겁니다.



이게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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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