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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입법 - 대선 지지도의 의미

category 국회와 정치 2016. 12. 13. 11:28







기회는...

준비된 자들에게만 온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간혹 기회가 찾아오지만

이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알면서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기에 이때 위에 문장이 기억나게 되죠.



언제나 자신의 이름을 알려야 하는

정치인들도 위에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연쇄적으로 발생된 촛불 집회가 딱 그 케이스입니다.



현 정부와 여권 기득권들이

국민들의 분노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이 분노를 이용하여 이득을 본 정치인들도..

반대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정치인들도 있었죠....



어제 언급했던 새누리당 탈당파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정치인 중 하나였다면


반대로 이번 촛불집회에서

정치인으로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사람은

아마도...??? 성남시 이재명 시장일 겁니다.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활용했죠.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분노로 가득 찬 국민들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단어인..

'탄핵' 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인기를 얻고

일약 야권 대선후보로 우뚝 섰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그였는데

며칠 전부터는 지금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그도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죠.








“이름도 모르는 대학 석사 필요하겠냐?” 이재명 시장 발언 ‘시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oid=005&aid=0000958260&sid1=001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에 위치한 4년제 대학을 폄하한 듯 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이 시장은 강연회를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가천대학교 대나무숲에는 11일 “이재명 성남시장께 사과를 요구한다”는 제목의 다소 긴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지난 4일 부산대 강연에서 표절 논문과 관련해 얘기하다 ‘이름도 모르는 대학 석사 학위가 필요하시겠습니까?라고 발언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글에는 또 "가천대는 성남에 있는 대학으로 역 이름까지 있고, 유일한 한의과 대학이 있는 학교인데 몰랐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대학 서열화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경원대학교, 현재 가천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석사논문을 제출했지만 학교 측은 논문 내용 대부분이 표절이라고 판단해 학위를 취소했다. 부산대 강연에서 이 시장은 "중앙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을 합격한 변호산데, 내가 어디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 석사학위가 필요하겠냐. 필요없잖냐?"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키자 이 시장은 11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원광대 열린 강연회에서 "굳이 변명하자면 정확한 워딩은 '이름도 잘 모르는'인데, 이게 왜곡된 측면도 있다"며 "그러나 어찌됐든 신중하지 못했고 월요일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겠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출한 논문은 특수대학원의 학위 논문이었으며 굳이 학위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으며 표절 문제가 생긴 후 학위도 반납했다"면서 "논문 문제를 국정원에서 제기했는데,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학교에서 국정원과 손을 잡고 공격하기 시작해 학위를 반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가 학칙을 변경해 공격해 그런 상황에서 제가 발언하다보니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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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에서는

이재명 시장의 발언을 문제 삼기 위해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제가 이 게시글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자고로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이라면

대선 지지도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재명 시장도 촛불집회 전에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에 가려졌던 후보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국민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촛불집회라는 기회를 이용하여 국민들이 듣고 싶었던

'탄핵' 이라는 강성 발언을 처음부터 쏟아냈던 것이죠...


그 결과 야당 내부에 자신의 지지세력이 없는 그에게

국민들이 지지해준 대선 지지도는 가장 값진 성과였는데...



실수 한 번으로

또 CBS 라디오 인터뷰에 대응 실수로

자신이 얻었던 성과가 금이 가게 된 거죠..



대선 지지도를 국민들에게 얻어냈으면

당연히 자신이 과거했던 행동도 

높아져가는 지지도에 맞춰야 하지 않겠습니까??



야권 대선 지지도 1위인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한민국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한데도..

몸을 낮추며 자신의 발언을 최대한 절제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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