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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시 학생수영장에서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납니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붕괴 당시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오전 수영 수업을 마치고 별도의 건물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기에

자칫 잘못되었으면 대형사고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사고 조사와 속속 밝혀지는 사실...









천장 무너진 학생수영장…예산 없어 보수공사 지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2573826


천장 붕괴로 학생 30여명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던 인천학생수영장(뉴스1 2월 20일 보도)에 시설문제가 드러났지만 이를 보수할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가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수영장 천장 단열재를 교체하고 이를 받쳐줄 철판을 올리는 공사는 지난해 6월 시작해 같은해 8월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영장 바닥 도장 등 다른 공사는 11월 마무리됐다.


그러나 12월 초 철판을 고정시키는 나사못 머리가 떨어져나가는 문제가 나타났다. 시교육청도 문제를 인지했지만 보수공사는 해를 넘겨 지난달 말께 마무리됐다.


그동안 인천의 학생 수영선수들은 이 수영장을 사용해왔고, 사고 당일 초등생 수영선수 11명이 수영장을 사용하고 나온 직후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문제를 발견한 즉시 보수공사를 했다면 천장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철판 고정부에 생긴 문제가 전체로 번진 것 같다"며 "빨리 보수공사를 진행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천장을 시공한 업체가 부도나 시교육청 예산으로 고쳐야 했다"며 "새해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해를 넘겼다"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발췌한 기사 내용처럼

이번 사고도 결국은....


관리 감독 부실과

예산 부족으로 발생된 문제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미.....

수영장 천장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지만

보수공사가 시공한 업체 부도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제재없이 이곳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단 방치합니다.


학생들은 언제 천장이 무너질지 모르는 수영장에서

아무 통보 없이 수영 연습을 하고 있었던 거죠....



게다가 이 수영장은

또 최근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무려..... '양호' 판정을 받습니다.



허허허.....!?!



또 한번....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던 거죠.



언제나 그래왔듯 

안전은 항상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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