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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국의 경제력과 체급에 걸 맞추기 위해

차세대 먹걸이 시장으로 유럽과 미국이 나눠먹는

여객기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물이

이번에 공개된 민간 중형항공기 C919 였죠.




C919 공개 이후

중국 언론들은 중국 항공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사실....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아무리 중국이라도

민간 여객기 분야에서 존재하는

현실적인 벽은 너무나도 높기 때문이죠.







中 자체 개발 여객기 세계시장 진입 가능할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245862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여객기 C919가 보잉, 에어버스가 장악한 세계 항공기시장에 명함을 내밀 수 있을까. 


중국 매체들은 C919의 시험비행 성공후 "중국산 비행기로 하늘을 날겠다는 백년 소망을 이뤘다", "보잉, 에어버스와 창공에서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미 국내외 23개 고객사로부터 570대의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감격스러워 있다. 



<<<< 기사 생략 >>>>



하지만 중국이 세계 항공기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아직 많은 난관이 남아있다.


C919가 중국 항공산업의 이정표를 쓴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항공기 공인을 받고 세계 항공기 시장의 틀을 바꾸기에는 시기상조일 것이라는 게 중평이다.


C919 구매 주문을 냈다는 23개사 가운데 20곳은 중국 국내의 항공사나 리스업체다. 나머지 3개 해외업체 중에서도 태국 시티에어웨이는 지난해 2월 태국 정부의 운항 중단 지시로 회사 정리중이며 독일 푸런에어는 2014년 중국 푸런(普仁)그룹의 자회사로 인수된 상태다.


C919에 제트엔진을 공급하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자회사인 GE 캐피털항공서비스(GECAS)를 통해 리베이트 성격의 C919 구매 주문을 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만의 한 항공 전문가는 "C919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수요가 있는 중국 내수시장을 노리고 개발된 것이어서 해외주문이 적을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비행에 결함이 없어야 중국내 고객사들도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C919는 해외 항공기시장 진출에 내항증명서(airworthiness certificate) 확보라는 큰 숙제를 남겨놓고 있다. 


C919는 중국 민항국의 내항증을 받았지만 국제적으로 공인된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내항 인가는 받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의 내항증을 받지 못하면 해외 고객사들은 구매를 주저할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C919가 미국과 유럽에서 내항 인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내항 심사 과정에 기술적 검증 뿐만 아니라 자국 산업보호, 중국 견제의 의미도 담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C919에 앞서 2008년 첫 비행 후 지난해 중국 국내노선에 투입된 중국산 중소형 여객기 ARJ21도 아직 미국과 유럽에서 내항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 기사 생략 >>>>







발췌한 기사에서

간략하게나마 중국이 민간항공기 시장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부분을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중국이 제작한 C919 의 가장 큰 문제는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굳건히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과연 무서운 경쟁자가 될 중국에 민간 항공시장을 열어주겠냐 이겁니다.



세계 항공시장은

미 연방항공청 (FAA) 와 유럽항공안전청 (EASA) 의

항공기 안전과 규정을 국제공인으로 인정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항공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항공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미 연방항공청, 유럽항공안전청의 내항증이 반드시 필수지만...


C919 이전에 개발된 중소형 여객기 ARJ21 이

아직도 미국과 유럽에서 내항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C919 또한 내항증을 단기간에 받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여객기가 아닌

엔진부터 비행조정시스템, 브레이크에 네비게이션 등

항공기 핵심 기술은 여전히 해외에 수입해온 조립형 비행기인데 말입니다....




자체 제작도 아닌 조립형마저도

미국과 유럽에 거센 견제를 받는데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이 없었더라면

민간 항공기 시장 도전은 꿈도 꾸기 어려운 분야였죠.





물론.....


다양한 악재들이 가득하지만

중국은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꾸준히

세계 민간 항공기 시장 문을 두들길 겁니다.



중국 입장에서... 전 세계 하늘을

유럽과 미국 항공기에 넘겨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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