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전 저는...
뉴스와 사회 - 기업들 일자리 창출은 '장두노미'
http://neutralpolitics.tistory.com/1341
이 게시글을 통해
눈앞에 보이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중장년을 내치고 있으며...
그만큼 남게 되는 자리를
'일자리 창출' 이라는 간판만 바꿔가며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슬픈 건...
이 프레임이 지금...
국민들에 먹힌다는 점이죠.
누가 봐도..
기업들의 이런 모습에
적극적으로 반발해야 하는 건 일반 국민들인데...;;;;
이처럼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일자리를 지키는 문제와
노동자 처우 개선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WHY??!!
그래야만...
국민들이 요구하는
최저임금 1만원 시대에 성큼 다가갈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며칠전 한 언론매체에서는
우리나라 대기업이 고용한 10명 중 4명이
간접고용, 기간제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보도합니다.
대기업 근로자 10명 중 4명이 간접고용·기간제…183만명 달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2&oid=018&aid=0003864426
대기업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0명 중 2명은 용역·파견·하도급 등 간접고용(소속 외) 근로자로 나타났다. 직접고용 근로자 중에서 기간제 근로자는 24.1%를 차지했다. 간접근로와 기간제를 포함하면 대기업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0명 중 4명 꼴이다. 특히 기업 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 근로자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돼 고용 안정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3407개 대기업의 고용형태공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75만 5000명 중 직접고용 근로자는 385만 3000명(81.0%), 사업주에 소속되지 않은 간접고용 근로자는 90만 2000명(19.0%)이었다.
<<<< 기사 생략 >>>>
기가 막힌 이야기죠.
한편으로는...
왜 우리나라가 최저임금을 함부로 올릴 수 없는지
그 이유를 직,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기사이기도 했습니다.
허허...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유가 있는 대기업들마저
임금을 최소화하며 노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런 문제점을 먼저 해결하지 않은 체
이들보다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 일반 자영업자들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 순서상 맞는다고 보십니까????
자영업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용한 직원의 임금이 최저시급 1만원으로 올리면
버틸 수 있는지 한번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대답이 나오는지...
어느 단체나 어느 정당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최저임금을 즉각적으로 올리면 사회가 알아서 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게임처럼 건물 건설하고 고용자 고용으로 '경영 끝' 이 아니라는 거죠.
복합적으로 묶여 있는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움직임을 보여야지..
무턱대고 올리자고 주장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애초에...
임금 상승이 단체들 주장대로 쉬운 일이라면
왜 문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올리지 않겠습니까???
노동자와 젊은 층들의 지지를
굳건히 해야 하는 문 대통령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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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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