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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늘어나는 오피스 공실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4. 5. 10:42

 

 



 

위 사진은 제가 지나가다 촬영한 사진인데..

상당히 아이러니 하기에 촬영했습니다.


강남 도산대로 부근인데..

가운데 이미 지어진 건물은 

현재 세입자를 찾기 위해 임대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바로 양 옆으로는 새로 신축하는 오피스 건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 건물이 완공되는 순간 엄청난 매물이 공급될 것인데..

지금 임대업 시장에서 줄어드는 수요가 넘처나는 공급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오피스 공실 증가"5개월 공짜" 유치 경쟁 치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659160

 

현재 서울 오피스 지역에서는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 오피스 공실률이 엄청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공급되는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받아들여야 하는 수요가

계속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니..

 

이제는 임대업자들이 무작정 건물을 놀릴수 없기에

아예 몇 개월치 임대료를 공짜를 지급하고 임대료 협상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서서히 죽어가는 상징이기도 한 

주변 임대업 과포화 상황에 대해서 언론매체들은 일시적인 위기라고 보도합니다.

위 기사만 해도

 

지역별 전망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었다. 오피스빌딩 업계 한 관계자는 "강북지역은 일시적인 공급 과잉에 따른 공실률 증가로 본다""강남에 비해 전체 공급 물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2년 내에는 공실이 점점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라고 전망을 하는데..

 


과연 일시적인 문제일까요?


저는 지금 이 분위기야말로

우리나라가 디플레이션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통계와 수치가 좋더라도

실물경기는 피부로 느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