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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페밀리 레스토랑의 몰락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4. 9. 21:53





패밀리 레스토랑의 몰락베니건스에 이어 아웃백까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3516953

 

안그래도 요 근래에 사라지는 매장들을 보면서

왜 문을 닫았지? 하고 생각했지만 

역시.. 장사가 안되어서 문을 닫는거였습니다.

 

아웃백의 경우 지속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하락으로

2010년 매각을 추진했을 당시에는 기업 가치가 3천억원 수준의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 700~ 800억원 사이로 1/3 으로 추락했습니다.

 

언론에서는 2세대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교를 하면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했다고 비교하지만..

제가 생각에는 트렌드만의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연령대가

4인 가구 기준으로 타켓을 잡았지만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사람들에게는 턱 없이 비싼 가격에..

메뉴 또한 그 가격에 먹는다는 자체가 아까울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직접 요리하는것도 아니고 미리 조리된걸 조리하는 파스타가 2만원인데..

이게 지금 가격 경쟁이 되겠습니까?


 

자연별곡이나 에슐리에서 밀어붙히는

가격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머....

 

 

결국 우리가 느끼는 페밀리 레스토랑의 비용은

아무리 통신사 할인이나 카드 할인을 받아서

먹는다고 해도 예전과 달리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가격 인하가 없어진 현재 외면 당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