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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사람들은 정부가 매번

무능하고 바보 같은 집단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무거운 몸집으로 어느 정도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을

단순하게 보면 안 된다는 거죠.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은

점점 파급력이 커지면서 이제는....

친환경 시스템 자체까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뭐....


사실 이렇게까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늬만 친환경이었던 농가들이 너무나도 많았으니깐요.


직접 생산농가를 찾아가 보면...

왜 친환경 마크가 붙어있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언론매체는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정부가 뒤늦게 조사한 전수조사도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계란 검사 자체도 날림이었다는 거죠.








"검사 갑니다, 계란 준비하세요"… 날림으로 全數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1&oid=023&aid=0003305938


지난 14일 살충제 계란 사태가 터진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전면 중단한 상태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해 살충제 계란이 시장에 나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의 출구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17일 "검사 요원이 무작위로 계란을 추출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사전에 연락을 받은 농장주가 준비해둔 계란을 받아온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 살충제가 사용됐다면 농장주가 살충제를 쓰지 않은 다른 농장에서 나온 계란을 구한 뒤 검사 요원에게 전달해 검사 결과를 뒤바꿀 수 있는 일이 터진 것이다.


농식품부가 이런 의혹이 있는 농장들을 뒤늦게 파악한 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였다. 이후 문제가 된 농장들에 대해 계란 유통을 중지시켰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며 "농장 121곳에 대해 재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수 조사는 산란계 농장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농장별로는 계란 20개 정도를 샘플 검사 하는 것이다.



<<<< 기사 생략 >>>>









지금도...

YTN 속보로 살충제 계란

검출 농가가 늘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1200 농가 중 45 곳이라는 점...???)


일반 국민들이야

이런 사실들이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겠지만...



사실 이 같은 상황은 어차피...

터질 수밖에 없었던 문제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우리가 값싸게 접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체제로 만든 치킨과 계란 시스템은

살충제를 사용하든 하지 않든 방생해서 키운 제품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기에...



다만 우리가 인정하기 싫은 것 뿐이죠..





만약....


한 마리 한 마리 소중하게 키운 만큼

비용이 들었으니 당연 계란, 치킨 가격이 높아지는 이 부분을

소비자들이 용납한다면 근본적인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지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김밥도 계란이 빠진 만큼

가격을 낮춰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나오는 판국에...??





결국...


값싼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계란과 닭 시스템은 앞으로도 철제 케이지에

사육할 수 밖에 없는 대량생산 체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시스템적으로 

근본적인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해주지 못하기에 


불타오르는 국민들의 분노를 다른 곳으로 옮겨버리죠.







살충제계란 예방 대책 우병우 민정수석실이 막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0&oid=008&aid=000392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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