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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권에서는 큰 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외국계 자본인

씨티은행이 우리나라에서

지점을 축소하며 재편한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죠.




정부나...

금융노조들은

씨티은행의 이런 움직임에

제동과 압박을 걸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움직임을 제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씨티은행은 외국계 자본으로 행동이 자유로웠기에....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씨티은행은 통폐합 추진으로 2분기에만....

계획했던 철수 지점 90개 중 무려 57개 지점을 철수시켰으며

800명에 달하는 직원들 중 절반인 400명은 재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움직임을 보였죠.




당연히...

지점이 줄어들다 보니

주거래은행이 사라지는 불편함으로

이용자들은 자신의 예수금을 빼냅니다.







'지점 축소' 씨티은행, 2분기에만 예수금 1.4兆 빠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1&oid=277&aid=0004057344


이로 인해 씨티은행은 2분기에만

고객에 예수금이 1조 4천억원이나 빠지게 되었죠.




허허....



결국....


철수한 다른 외국계 은행들처럼

씨티은행도 이미 레드오션인 수익이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영업을 포기하기 위해 움직이며 몸집을 점점 줄이고 있는 걸까요...???







































라고....


생각하시면.....



금융업에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계시는 겁니다.




씨티은행의 이번 재배치 일환은

우리나라 금융에서 철수하겠다는 움직임이 아닌...







'테슬라 마케팅' 시동 건 씨티은행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1&oid=011&aid=0003100375


수익이 나지 않는

소매금융을 버리고 

그나마 큰 이익을 안겨주는 VIP 산업..



대형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일반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은행에 많은 사람들이 예금을 해줘야

은행이 이 돈을 바탕으로 금융업을 진행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시장에 굴릴 돈을 많이 요구할 때에만 맞아 떨어지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지급준비율을 통한 확장을 위해 필요하긴 하죠.




하지만...

지금은 저금리에

돈이 너무 풀려있어 은행들에게도

예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왜냐...

굴릴만한 공간은 없고

고객이 지속적으로 예금은 하니...


은행들은 자신의 수익에서 예대마진을 줘야 하니깐요.





씨티은행은..

이 부분을 과감하게 포기하겠다 이겁니다.




왜???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금융과 

방카슈랑스 등 금융상품이 수익 면에서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죠.



이미 구축화되어 있는

기존 4대 은행들의 금융질서를 건드리기 힘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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