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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뉴스를 전해드려야 하는데

매번 나쁜 뉴스만 전해드리는 게 아닌가 합니다.



가끔은...

훈훈한 뉴스를 보고 싶은데



네이버도 이런 사용자의 니드를 인식했는지








아예 '오아시스 뉴스' 라고 뉴스란을 따로 만들어버렸죠.

역시 센스가......





어쨌든..

저는 제 블로그는 그대로 갑니다.

나쁜 뉴스라도 현실은 현실이니 언급할 수밖에요....



작년 저는

대우조선해양이라는 큰 덩어리에 가려져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STX조선, 성동조선해양의 심각한 문제가 

곧 터지게 될 거라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규모가 다른 대우조선해양에 지원을 

쏟아부었기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나름 STX조선과 성동을 살리겠다고

도크를 비우고 인력도 감축해보고 휴식도 주고 다 해보았는데 



결국....






채권단 "성동·STX조선 법정관리 외 대안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3902308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채권단은 두 조선업체 모두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정부는 두 조선업체를 함께 법정관리에 보낼 경우 부딪힐 정치권과 노조의 비판 등을 의식해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과 정부 관계자들은 “채권단이 성동조선과 STX조선에 모두 신규 자금을 투입하더라도 회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청산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5일 전했다. 채권단은 회계법인 삼정KPMG가 최근 내놓은 두 회사에 대한 컨설팅 결과 등을 참고해 이 같은 입장을 정했다.



<<<< 기사 생략 >>>>








채권단은...

STX조선, 성동에 손을 놓아버렸죠.


법정관리라는 선택을 말입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정부의 결정인데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애매한 후폭풍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TX조선, 성동을 포기해버리면 '일자리' 와 '지역민심' 이

급격하게 요동칠 수밖에 없는 과제가 남아있고...


그렇다고 정부 예산을 사용해가며 기업을 살리자니 한국GM 처럼

다양한 반발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기 때문에....




선택은 뭐...

이걸 질질 끌고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보니 어떻게든 나게 될 겁니다.


정부가 어떤 결심을 하냐에 따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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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