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로
여당과 국정동력을 상실한 박근혜 대통령은
주도권을 찾기 위해
또다시 해외 방문 및 한국판 양적완화 정책으로
우리나라 정치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되는 언론플레이..
박 대통령, '52조 이란 프로젝트 계약 최종 수주로' 막판 지원사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4&aid=0003643748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방문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속칭 ‘기회의 땅’ 이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냈다고 언론매체들이 연일 보도를 합니다.
게다가 한-이란 정상회담을 통해
이란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관련 최대 52조원에 달하는 양해각서 (MOU) 작성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란 인프라 프로젝트 최종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을 하는데..
크흐~
최대 52조..
또 시작입니다.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는 양해 각서 (MOU) 한 장으로
경제적인 효과를 자랑하는 상황..
하지만 속아줘야 하는 국민들은
웬만하면 한 번 속지 두 번 속기는 힘듭니다..
이명박 전 정부 시절 G20 개최, 핵정상안보회의 개최 등
비즈니스 프렌들리로 매번 엄청난 경제적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난다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걸 경험한 국민들이 또 속는다는 건..???
게다가 사실 이번 급하게 만든 이번 임시공휴일도
정부가 주장하는 경제적 유발 효과 1조 2천억원은
항상 의문이 되는 정책이긴 했습니다....
임시공휴일 경제효과 얼마나?…설 대체휴일 땐 골프장 2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6&aid=0001041814
간단하게 생각하면 항상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한번 쉬어서 생기는 경제효과가 1조 2천억원 수준이면
단순하게 8월 한달 내내 쉬면 정부 말대로 한 30조 버는 거 아니겠습니까?
쓴 웃음만 나옵니다..
우리는 이제 알아야 합니다.
이제 이런 정책만 펼치고 언론플레이 한다는건..
정부로써 더 이상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용할수 있는 정책 수단이 사실상 없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뉴스와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와 사회 - 소비가 죽어간다 (0) | 2016.05.08 |
---|---|
뉴스와 사회 - 청년들의 선택은 공무원 (0) | 2016.05.05 |
뉴스와 사회 - 점점 들어나는 부실 (0) | 2016.05.05 |
뉴스와 사회 - 공급과잉 시대 3편 (0) | 2016.05.03 |
뉴스와 사회 - 한국은행의 태도 변화 (0) | 2016.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