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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돈이 없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있는데

소득은 정체되어 있으니 말이지요..


물론 여유돈이 있어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그나마 선방했지만 나머지는 영...


이렇게 답답한 경제상황이 되어버린 건 



<뉴스와 사회 - 딜레마에 빠진 한국은행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딜레마에 빠진 한국은행' 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경제 시스템은 이제 건전한 경제성장이 아닌

빚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축은행 가계대출 7개월새 3조↑…생계형 빚 급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679206


이런 상황들이 발생되는 거죠..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전국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6조 6천 920억 원으로 전월보다 5천 924억 원 늘어났는데


이는 월간 증가액이 6월 (2천 349억 원) 의 2.5배 수준으로 확대되었고

한은이 통계를 기록한 2007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말은... 즉



제 1 금융권의 은행들에게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저신용층들이 

생계를 위해 저축은행들로부터 빌리는 케이스가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살기 위해 돈을 빌렸다는 거죠..



이런 상황을 인지했는지 [???]

한국은행에서는...





이주열 총재 "가계부채 고려해 기준금리 동결"(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2272332


지난 9일 연 1.25% 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였는데

경기 하방 위험과 낮은 물가 [???] 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요인이었지만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세와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하였습니다.



!?!?!


경기 하방 위험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라는 시그널이 있는데

가계부채가 급등하여 금리를 동결했다...???

뭔가 말이 애매하죠..???


천천히 정리해봅시다.

(고등학교 경제 이론을 적용합니다.)



한국은행 입장상

내수경기가 침체되어 있으면

어떤 조치를 해야겠습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 

금리 인하 정책을 펼치거나 통화 유동성 정책을 펼쳐

시장에 유동성 (돈) 을 공급하고 내수경기를 살려야 하죠..


하지만 그 대가로 얻는 부작용은

돈을 더욱 쉽게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부채가 급증합니다.



그러면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서는

정부로써는 어떤 조치를 해야겠습니까???


반대로 금리를 인상해야지요..

돈을 빌리는데 이자가 높아지면

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담감을 느낄 것이며

가계부채는 자연스럽게 잡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얻게 되는 부작용으로는

저금리로도 활성화가 되지 않는 내수경기는

금리를 높임으로써 끝장나는 거죠..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내수경기 침체에

가계부채는 급증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부작용이 발생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는 뜻이 되는 거죠..



금리를 내리게 되면

가게부채 급등세가 걱정되고

반대로 금리를 동결하면

내수경기는 그대로 박살 나는 거죠..



제가 지금 음모론을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한국은행이 말한 발언 그대로

고등학교 경제 기초 이론을 적용시킨 거죠...


이처럼 한국 경제가 정말 안 좋습니다. 

종착점이 없는 폭주기관차와 같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