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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부실한 핵우산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9. 13. 16:07



북한은 지난 9일 또다시 핵실험을 시도합니다.



벌써 횟수로만 5번째인데..

북한은 이 다섯 번의 핵실험을 이용하여

점점 핵폭탄의 소형화 기술을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은 핵무기나 전략무기에는 미국의 손발이 묶인 채

이제 비대칭 무기에서 절대적인 열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북한은 핵무기를 점점 소형화하여

이동 수단이 간편한 핵가방이나 스커드 미사일에 탑재하여 배치시키면

한국의 무기체계로는 방어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껏 취한다는 조치는..







朴대통령 "김정은 정신상태 통제불능…美 핵우산 확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2884820


UN 안보리에 더욱 강한 [???] 대북 압박과

미국에 핵우산을 제공받는다는 약속뿐이었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미국은 이런 북한 핵위협에

자신의 핵우산 (한국을 보호해줘야 하는) 이 건재하다는 메시지를 보여줘야 했기에

자신의 주력 폭격기인 폭격기 B-1, B-2, B-52 편대를 동원합니다.



그런데...






기상악화에 못 뜬 美 폭격기...핵 위협 억제 실효성 의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2&aid=0000902924


B-1 랜서 폭격기가 괌 앤더스 공군기지에서 출동하여

북한에 무력시위를 한다는 계획이었는데..

하필 이날 측면 바람이 강하게 부는 바람에 폭격기가 이륙조차 하지 못 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상황이 발생된 거죠.


우리나라를 보호해준다며 

미국이 보여준 핵우산의 한 축인 전략 폭격기가

기상조건 문제로 이륙조차 하지 못했다니...


허허...

전략 폭격기의 한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과거 배치되었던 전술핵을 다시 배치해야 하는 방안만이

현재 우리나라가 북한 핵위협에 휘둘리지 않고

핵무기 핑퐁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