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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성하는 글마다

최대한 간단하게 쉽게 기입하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금리인상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생각만 한다면 최대한 정답에 가깝게 풀 수 있지요..

(물론 미래를 예측하는 건 신의 영역이기에...)


한번같이 풀어보시죠.





현재 미국 연준은

상당한 곤경에 처해있습니다.



<뉴스와 사회 - 오락가락하는 미연준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오락가락하는 미연준' 에서 언급했지만..

시장에서는 점점 연준의 발언에 신뢰를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 9월에 들어서 연준의 오락가락하는 발언만

총 5번인데.. 어느 누가 연준의 발언을 신뢰하겠습니까..


물론 연준도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점점 금리인상 쪽으로 추가 기울어지고 있지요..


이런 상황이니 이제 언론매체에서도

연준의 신뢰도를 지적하기 시작합니다.






美 연준은행장들, 9월 금리인상 여부 놓고 의견 엇갈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683478


오는 20 ~ 21일 FOMC 를 앞두고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한 연방준비은행장들이

계속해서 인상 여부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12일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애틀랜타 데니스 록하트 연준 은행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최근 몇 가지 월간 경제지표들이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금리인상을 위한 진지한 토의의 조건이 충족된 것을 만족하게 생각한다" 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듯한 입장을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장은

이날 경제전문 방송 CNBC 에 출연하여 

"핵심 물가 상승률이 좀 더 올라가야 한다" 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성급할 필요가 없다" 라는 반대 의견을 냅니다.


지난 9일에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장은 매사추세츠 주 퀀시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볼 때 합리적인 근거들이

통화정책의 점진적인 정상화를 가능케 한다" 라며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늦추는 것이 

일부 자산 시장을 과열시킬 위험을 증가시킨다" 라고 지적하지만


반대로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같은 날 CNBC 에 출연하여

금리 인상전에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에 대해 더 확실한 토론을 해야 한다며

지난달 발표된 경제지표들 중에 금리인상의 근거가 된다고 입장을 밝힙니다.



자...


기사에 발췌한 내용을 차례대로 확인해보면

연준 은행장들은 현재 통일된 의견보다 제각기 다른 의견을

언론매체나 연설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연준의 내부 상황은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는 이야기죠..


하나씩 풀어봅시다.



왜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을 해야 할까요???



7년간 제로금리를 유지했고

몇 차례 천문학적인 양적완화 (채권매입) 으로

시중에 엄청난 화폐 공급 (유동성 공급) 을 했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기본 법칙 상

금리를 내렸다면 언젠간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합니다.

시중에 미친듯한 유동성을 공급했는데

당연하게도 이게 언제까지 지속되겠습니까..


평생 제로금리를 할 수도 없고


현재 미국 연준이 처한 상황도

바로 이런 기본적인 상황에 처한 거죠..



그럼 몇몇 연준 은행장들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걸까요???



미국 경제가 현재 기준금리 인상에

버틸 수 있는지 모를 정도로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풀어봅시다.


그렇다면 왜 연준 은행장들이 언론과의 노출을 통해

상반된 의견을 점점 표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의견이 상반된 미국 금리인상 시그널을 

언론매체를 통해 내보내 시장 반응을 보는 겁니다.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되는지 말이지요.



최대한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미국 경제가 연준과 미국 정부의 말대로

7년간의 유동성 공급 (화폐 공급) 덕분에 건강해진 상태라면

각종 핑계를 대가며 금리 인상을 왜 이렇게 뜸을 들이고 있겠습니까?? 


과거 서브프라임 사태로 미국 금융 시스템이 무너질 것 같으니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했던 모습은 어디 가고 말이지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항상 답은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