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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너무 바빠서...

중요한 경제뉴스를

자주 챙기지 못했네요..


뉴스와 사회로 언급할 내용들은

정말 산더미같이 많이 있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정확하게 리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며칠 전

유럽중앙은행 (ECB) 에서는

양적완화에 대한 플랜을 변경합니다.


내년 3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양적완화 (QE) 프로그램을 내년 말까지 연장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매월 매입하는 자산규모는 종전 800억 유로 (100조)에서

600억 유로 (75조) 로 축소를 결정했습니다.



발췌한 기사부터 보시죠.









ECB, 양적완화 9개월 연장… 경기 부양에 675조 더 풀기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786920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내년말까지 9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매월 자산 매입규모는 종전 800억유로(99조9832억원)에서 600억유로(74조9874억원)로 축소하기로 했다. 경기부양을 위해 총 5400억유로(674조8800억원)를 더 풀기로 한 셈이다. 

ECB는 8일(현지시간) 독일 브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내년 3월 종료 예정인 QE 프로그램을 9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신 4월부터 시행되는 QE 프로그램은 월 자산 매입 한도를 600억유로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CB는 또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초단기 수신금리와 여신금리도 각각 마이너스 0.4%, 0.25%로 각각 유지했다. 전문가 예상과 다르지 않은 결론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가 테이퍼링(Tapering)과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테이퍼”로 가기 위한 조치는 아니다며 QE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이퍼링은 자산 매입 규모를 급격히 축소하는 것을 말한다. 


드라기 총재는 또 “테이퍼링은 오늘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며 자산 매입 규모를 유지하는 대신 6개월만 연장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ECB 내부적으로 매우 폭넓게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QE를 9개월 연장하는 대신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ECB QE를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앞두고 있는데다 이탈리아의 개헌안 부결, 주요국 대선이 예정돼 있다. 

요에르크 크레머 코메르츠방크의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재무장관들과 정치인들이 필수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데 있어 반(反)체제 움직임이 매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이런 움직임이 ECB를 압박한 것으로 해석했다.

드라기 총재는 현재 유럽연합의 경제 상황에 대해 다소 중립적인 해석을 내놨다. 그는 “완만하지만 탄탄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그러나 하방 리스크가 여전하다. 디플레이션 위험은 줄었지만 불확실성은 퍼져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드라기 총재는 필요하다면 내년 이후에도 QE 프로그램을 연장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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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발췌한 위 기사를 보면서

어떤 정보를 얻어야 할까요??


단순하게 유럽이

아직도 정치적 위기 상황에 빠졌으니

양적완화를 줄이지 못한다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허허...


그동안 제가 작성한

뉴스와 사회에 양적완화를 언급한 게시글들을 보셨다면.. 

이 다음에 나오는 답을 알고 계실 거라 믿겠습니다.



우리는 위 기사를 통해

무엇을 알아야 하겠습니까????


역시....







유럽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수차례 진행해도

유럽 경제는 전혀 살아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중앙은행은 양적완화를

부작용 때문에 멈춰야 하는 걸 알고 있지만

멈추지 못하는 폭주기관차와 같은 상황이죠.




도대체 얼마나 더 돈을 풀어야

유럽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걸까요???



600조??


아니면 1경??


천문학적인 10경???



이에 대해 정확히 답을 내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도 맞출 수 없기 때문이죠.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뉴스와 사회 - ECB 기준금리 유지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ECB 기준금리 유지' 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 10월 "채권 매입을 급격하게 종결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 라고

ECB 드라기 총재가 발언을 통해 시장을 안심시켜야 할 정도로 


시장에선 지금 양적완화를 급격히 축소하면

유럽연합의 금융 시스템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찍어서 공급해도

살아나지 않는 경제 때문에 이것도 문제인데...


그 찍힌 돈을 다시 회수해야 하는 것도

더 골 때리는 엄청난 어려운 문제라 이거죠...



문장을 정리하자면

우린 돈이 범람하는 세상에 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게...

시점에서 알아야 하는

재테크의 가장 중요한 기본 상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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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