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또는 회사에서
심지어 가정에서 한 번쯤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시지 않습니까??
"있을 때 잘하라고...
이미 버스 떠난 다음 잘해주면 뭐 하냐고" 라는 이야기 말입니다.
딱...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이번 정책이 위에 표현과 너무나 어울립니다.
왜냐하면....
과거 그렇게 국민들이 원했을 때는
정작 기업들 눈치 보면서 외면하던 정부가
이제 자신들의 상황이 급하게 필요해지니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5월 황금연휴 이야기입니다.
5월 첫째주 최장 9일 '황금연휴' 검토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946032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 첫째 주에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일명 '황금연휴' 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월 1일은 노동절 (월요일),
5월 3일은 석가탄신일 (수요일),
5월 5일은 어린이날 (금요일) 로
즉.. 노동절과 화요일, 목요일을 쉬게 만들면
연속되는 휴일로써 최장 9일이라는 황금연휴가 만들 수 있기에...
이 연휴를 이용하면 내수경기에
조금이나마 돈이 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작년 5월 연휴 시즌에 6일 날 공휴일을 지정했던 일이나..
재작년 8월 14일을 공휴일로 임시 지정하여 긴 연휴를 만들었고
어느 정도 [????] 내수경기에 보탬이 되었다는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의욕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역시나..
과연 황금연휴를 추진했을 때
얼마나 내수경기에 효과를 줄 수 있느냐 이거죠.
생각해보세요.
지금 내수경기에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소비해줄 시기를 만들어주는 부분이 아닙니다.
소비할 수 있는 국민들이 얼마나 남았냐 이겁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아무리 돈을 쓰라고 대놓고 연휴를 만들어 줘도
정작 국민들이 소비할 돈이 없으면
황금연휴는 만들어봤자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가 있기에...
황금연휴는 분명... 어느 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정부가 홍보하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황금연휴에 한계가 있다는 거죠.
애초에 황금연휴를 만들어서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웃기지만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런 정책보다 더 크고 임팩트 있는 정책이 논의되어야 하는 시점인데 말이죠...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현재 대한민국 내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 카드..
하지만
현 지도부가 붕괴 상태이기에..
아무런 언급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정책이죠.
국민들에게 돈을 쥐여주는 정책 말입니다.
유익하셨으면 공감 (하트)
한번씩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와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와 사회 - 안전은 항상 돈을 요구한다. 3부 (0) | 2017.01.13 |
---|---|
뉴스와 사회 - 더이상 먹히지 않는 기업 편애 (0) | 2017.01.12 |
뉴스와 사회 - 현상유지를 원하는 기획재정부 (0) | 2017.01.11 |
뉴스와 사회 - 3년 내 도입되는 DSR (0) | 2017.01.05 |
뉴스와 사회 - 코스피를 지켜야 하는 이유 (0) | 2017.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