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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입법 - 길을 잃은 청년희망재단

category 국회와 정치 2017. 2. 1. 08:52



불과 두 달 전

한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박근혜 대통령의 치적 중 하나인 청년희망재단이

사실은 너무나도 부실하게 운영되고 이로 인해 한계가 있다는 부분을 언급합니다



저도 이 부분을 리뷰했습니다.



<뉴스와 사회 - 들통난 청년희망재단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들통난 청년희망재단' 에서 언급한 것처럼

박근혜 정부는 청년희망재단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라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사실은... 기업들에게 삥 뜯을 생각만 가득했다고 말씀드렸죠.


물론 주도적으로 삥 뜯는 건 청년희망재단보다 

K 재단, 미르스포츠 등이 도맡아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또 흘러 2월 1일.

청년희망재단은 이제 길을 잃어버립니다.








59명 해외 취업에 23억 쓴 청년희망재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69&aid=0000185914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탄생한 청년희망재단이 지난해 해외 일자리 59개를 만드는 데에 무려 23억4,000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일자리 1개를 만드는데 사실상 4,000만원씩을 들인 꼴이다. 이마저도 절반 가까이(26명)는 계약직이었다. 재단은 결국 추진 1년 만에 해외 일자리 사업을 접기로 했다. 국민들과 기업들이 낸 기부금 1,461억원을 굴리고 있는 청년희망재단이 전시성 행정과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기금만 축내고 있다. 



<<<< 기사 생략 >>>>



이처럼 들인 돈에 비해 성과가 저조한 건 해외사업이 재단이 지원한 돈으로 취업자를 양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청년글로벌보부상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이 해외지사에서 일할 청년 1명을 채용하면 재단은 이 대가로 비행기표와 체재비를 포함해 인건비의 80%를 대준다. 막대한 돈을 썼지만 혜택 받는 인원이 수십명에 그치는 이유다. 재단은 결국 해외 일자리 양성을 위해 벌인 4개 사업 중 청년글로벌보부상을 비롯한 3개 사업을 접기로 했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재단이 사실상 기금만 갉아먹고 별다른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 역시 대학교 취업센터 등에서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국민과 기업의 기부로 조성된 재단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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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한 기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지도층의 강력한 지지가 사라진 지금

보호해줄 든든한 방패막이가 없기에 청년희망재단은

성과가 없는 대부분 사업을 정리했다는 내용입니다.



재단 설립 목적 자체가

사실상 사라지게 된 셈이죠.






‘1호 기부자’ 朴대통령, 청년희망재단 첫 방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2938881


과거 박근혜 정부의 치적 사업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챙기던 청년희망재단이

왜 이렇게 길을 잃고 몰락하게 되었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는 거죠..





매번 말씀드리지만..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청년희망재단은

치적사업이라고 말하기 부끄럽게 기상천외하고 허황된 정책입니다.



취지 자체부터 그렇습니다...


국민들과 기업들에게 돈을 받아

그 돈으로 청년들에게 직업 알선 및 교육을 하여 일자리를 만들어 준다니...



허허허....


비판을 받는 이 부분..

즉 국가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국민과 기업들에게 기부를 받아 운영하는 시스템이라도


만약 이 재원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했다면...

언론매체에 이렇게 공격받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치적사업이면

재단 자체도 국민과 기업에 기부를 받은 돈이니..

소중하게 사용하며 효율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게 기본인데...




청년희망재단은 단기적인 성과에만 쫓겨 

기금을 방만하게 사용하는 문제점이 발생되었으며


마땅한 중장기적인 플랜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


언론이 청년희망재단의 무능함과 문제점을 지적해도

두 달이 지난 지금... 전혀 변하지 않는 부분을 확인한다면



사실상 청년희망재단은 

설립 자체부터 운영까지 답이 없는 재단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아마...  정권이 바뀌거나

새 정부가 들어선다면 청년희망재단은

100프로 즉시... 사라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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