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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저임금이 필요한 이유 3부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7. 3. 4. 18:38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중노동이지만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많은 약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서 말이죠..








오늘도 계량기와 전쟁... "스파이더맨이 되고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69&aid=0000187469


지난 8일 오전 서울 홍제3동의 한 낡은 4층 주상복합 건물 앞. 가스 검침(가스 사용량 측정)을 위해 두리번거리던 16년차 가스 검침원 김미현(53ㆍ가명)씨가 거친 한숨을 내뱉었다. 건물을 한 바퀴 빙 돌아 외벽에 달려 있는 계량기 7개를 발견했지만, 담벼락때문에 성인 1명이 간신히 들어갈 만큼 비좁다. 이마저도 에어컨 실외기가 가로 막아 계량기 2개는 확인할 수 없다. 실외기를 기어 올라 반대편으로 넘어 가서야 간신히 검침이 끝났다. 김씨는 “이럴 때는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씨가 속한 서울도시가스 강북5고객센터의 가스검침원 33명 중 노조원 20명은 지난 1일부터 낮은 임금 체계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 중이다. 비노조원인 김씨는 원래 녹번동 담당이지만 이날은 파업 중인 동료의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홍제3동 검침에 나선 터였다. 



<<<< 기사 생략 >>>>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날 김씨와 동행한 8시간 동안 방문한 가구는 496가구. 스마트 기기에 찍힌 거리는 9.14km, 걸음 수로는 1만2,316보였다. 축구선수가 한 경기 90분간 10km 가량을 달린다고 하니, 검침원들은 매일 축구 한 경기를 소화하는 셈이다. 김씨는 “입사 초기에는 살이 빠지고 다리가 부어 3일에 한번은 마사지를 받아야 했다”며 “지금은 따로 운동을 안 해도 팔과 다리에 근육이 생겼다”고 웃었다. 


하루 8시간 가량 일하는 가스검침원 대부분은 주말에도 서너 시간 추가 근무를 하며 월 평균 130여만원을 받는다. 최저임금 수준이다. 이런 가스검침원은 서울시에만 1,048명이 있다. 파업을 하고 있는 강북5고객센터 노조 관계자는 “우리가 많은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며 “노동강도에 맞게 같은 센터 내 행정직과 동일한 식대, 상여금 정도를 요구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발췌한 기사 내용처럼

중노동을 하는 가스검침원들은

노동강도에 맞는 복지혜택을 요구하지만...


과연...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일지는 매우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하위 구조층들의 희생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들도 사람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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