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좋은 낭보가
오늘 한은 (한국은행) 을 통해 전해집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통화스와프 협정이
3년 연장된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죠.
한국-인도네시아, 10.7조원 규모 통화스와프 3년 연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832907
한국은행이 6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루피아 통화스와프를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국 통화스와프 규모는 미화 100억달러(10조7000억원/115루피아)로 이전 계약과 동일하다.
계약 유효기간은 2020년 3월 5일까지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으로 양국 간
교역촉진 및 금융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양국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외화 유동성 위기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계약대로라면 한은이 필요할 때 원화를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를 빌려 쓸 수 있다.
현재 한국이 다른 나라와 양자간 체결한 통화스와프 규모는 838억달러다.
올해 10월 만료가 예정된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가 560억달러(64조원/3600억위안)로 가장 크다.
호주(9조원/100억 호주달러), 말레이시아(5조원/150억링깃)와의 통화스왑도
최근 3년 연장 계약이 성사됐다.
<<<< 기사 생략 >>>>
발췌한 기사 내용처럼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지난번 호주와 재계약했을 때와 다르게
과거 맺었던 수준 그대로 통화스와프 협정을 3년간 재계약합니다.
한마디로....
현상 유지라는 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 현상은.....
우리나라에게는 매우 다행스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아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뉴스와 사회 - 우리나라와 통화스와프' 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 전체 통화스와프 중 40% 를 차지하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 만료가 2017년 10월.....
곧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금 중국과 우리나라의 분위기를 봤을 땐....
규모를 유지한 재계약은 커녕 통화스와프가 만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자원도 없고 내수시장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외국에....
우리나라의 신용을 담보할 수 있는
국민들 세금이 들어가지 않는 외화협정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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