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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경제 이야기좀 해보겠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와

사회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데

리뷰하는데 속도에 한계가 있네요...;;



어쨌든

오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현행 기준금리 - 0.1 % 를 그대로 동결합니다.


4월과 마찬가지로 금융완화에 무게추를 올려놓았죠.







일본은행, 기준금리 -0.1% 동결…금융완화 정책 유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341656


일본 금융당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현행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행 금융완화책을 유지하는 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현행 정책을 계속하는 데 찬성했다.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목표도 0%로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상승률 2%의 달성이 요원한 만큼 대규모 금융완화를 끈기있게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 기사 생략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완화정책에 대한 출구 전략을 요구하는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뭐... 


물론 일본은행이

모르핀과 같은 통화완화 정책을

쉽게 내려놓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학습 효과' 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적으로 일어난 행동에

시장은 이미 학습효과를 진행했기에

일본은행이 쉽게 통화완화 정책을 종료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 경제는 그리고 일본 정부는

양적완화와 마이너스 금리에 깊숙이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일본이 매년 천문학적으로 발행하는 국채와

예산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자체적인 세수로는

국가 살림을 시행할 수 없다는 점이 대표적인 증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나 경제 전문가들은

언젠가는 진행해야 하는 출구전략...

즉...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을 평생 할 수 없는 만큼

점점 일본은행의 출구전략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니...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통화부양정책 출구전략, 혼란 없을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873489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누구든 혼란 없이 통화부양정책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이 신문 주최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누가 리더가 되든 출구전략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OJ는 통화완화정책을 순조롭게 되돌리는 데 충분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자신의 임기가 끝나도 BOJ의 출구전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구로다 총재는 자신의 재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기사 생략 >>>>







시장의 안정을 위해

언젠가는 종료될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해

발생될 혼란은 없을 거라는 점을 기자회견에 언급하고 있는 거죠.



물론...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보니

구로다 총재의 위 발언은 거짓이라는 점을 눈치채야 할 겁니다.




WHY????





애초에...

일본경제가 통화완화 정책에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튼튼한 경제였다면...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하지도 않았죠.







일본은행 ETF 보유액 161조로 1년새 1.8배 ↑...“증시 2만선 돌파에 기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994618


일본은행이 금융완화책 일환으로 매입해온 상장지수 펀드(ETF) 보유잔고가 3월 말 시점에 1년 전 대비 1.8배인 15조9303억엔(약 161조2847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주가지수 연동형인 ETF 보유잔고를 도쿄 증시 1부 상장기업 시가총액 550조엔과 비교하면 시장에서 큰손으로서 그 존재감이 증대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연간 6조엔 속도로 ETF를 계속 매입하면 앞으로 2년 내로 보유 잔고가 30조엔으로 불어날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신 금융완화 정책 도입 후 일본은행은 국채에 더해 ETF 대량 매수를 시작했다. 


연간 매입액은 단계적으로 늘어나 지난해 6월에는 연간 3조3000억엔 규모에서 6조엔으로 확대했다. ETF 보유잔고는 새 금융완화책 이전에 비해선 7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간 일본은행은 오전장 증시가 하락했을 때 주로 ETF를 사들여 지수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면서 닛케이 225 지수가 2만선을 돌파하도록 했다.


미즈호 종합연구소는 "일본은행의 ETF 매수가 일본 주식의 매도 압력에 저항력이 됐다"면서 주가 유지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융완화책 축소와 종료를 뜻하는 '출구 전략'의 행방에 따라선 증시 변동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는 관측이 적지 않다. 


출구 전략을 지금 이상으로 의식하는 상황이 되면 

일본은행의 ETF 매입 규모가 줄어들면서 일본 주가의 하락을 가속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발췌한 기사가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모든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통화완화 정책을 통해

국채에 이어 주식까지 손을 댄 상황이라...

만약 통화완화 정책이 점점 줄어들게 되면....



대표적인 예였던


일본은행이 떠받쳤던 니케이 주식처럼

누군가 일본은행 대신 떠받치지 않는 한....

니케이는 붕괴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통화완화 정책을..

대신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거죠.





반대로...

지금 니케이는 일본은행이 

떠받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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