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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흐르는 물에 책 읽고

음주가무를 하다 보니 게시글 작성에 타이밍을 놓쳤네요...


아쉽습니다.




며칠 동안 국정 이슈에

블랙홀처럼 민심이 요동쳤던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후보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이미 결과가 나와버리니...

예측으로 맞추는 재미가 사라졌네요.







文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 고위직 낙마…靑 '곤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470176


이건 뭐...

여론이 급속도록 좋아질 수가 없던 분위기였죠.


국민들의 거부감이 강한...

과학계가 집단적으로 반발할 수 없는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에 간접이든 직접이든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버렸다는 가장 큰 문제점이 있는데....


이걸 커버할 수 있는 공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죠.




만약...


그녀나 논문 조작 사건에 연루된 

다른 서울대 교수들처럼 정부 부처의 산하 기관에서

보직을 역임하고 보수를 받아먹는 건 그나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모르면 되니깐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공언했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라는 직책에 그녀를 등용한다...???



허허...


그것도 첫 수장으로...???




그런 자리에

과학계부터 엄청나게 반발하는 그녀를

문재인 대통령이 믿고 지지한다는 이유 하나로 국민들이 납득할리가요.




그나마...

차관급 인사라 이 정도였지....

(아마 차관급이라 강행해도 좋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장관급 인사였으면 청문회에서

현 정부의 핵폭탄으로 돌아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그녀를 그 자리에 맡길려 하냐..???"

라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나와야 합니다.




뭐겠습니까???





뻔한 겁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람을 뽑으려다 상징적인 단어로 된 '고소영 인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람을 뽑으려다 얻게 된 '불통 인사'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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