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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항공산업은 정부가 밀어준 결과라고 봐야 합니다.

 

대한항공이 정부의 지원하에 90년까지 고속으로 성장한 것처럼....

아시아나항공이 정부의 항공 경쟁 체제 도입 필요성으로 90년대 이후 성장한 것처럼....

 

두 메이저 항공사가 어느 정도 성장한 걸 확인한 정부는

2010년대 이후 LCC (저비용 항공사) 를 키우며 균형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즉....

웬만해서는 항공사들이 망하기 어렵다는 구조라는 거죠.

 

 

 

 

 

왜냐...???

 

정부가 이렇게 대놓고

국내 기업을 양상화 시키기 위해

사업 분야를 깔끔하게 설정한 항공 분야인데....

 

내부적인 요소만 없다면 운영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으니깐요.

 

 

 

 

솔직히...

아시아나항공도 박찬구 금호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을 위해

현금만 무리하게 끌어다 쓰지 않았더라면 전혀 이상이 없었을 겁니다.

 

국제선을 주로 담당하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국제선 노선들은 결과적으로 정부가 준 일종의 혜택이니깐요.

 

 

라이벌인 대한항공이 이 노선을 빼앗는 건 과독점 때문에 어렵고...

그렇다고 LCC 항공사들이 자신의 목적과 다른 국제 장거리 노선을 빼앗는 것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에 1.6兆 쏜다…경영정상화 총력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360625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에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동시에 연내를 목표로 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작업도 본격화 한다.

◇아시아나 요청의 3배 넘어…예상 웃돌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은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금 지원을 주도할 주요 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수출입은행 은성수 행장도 이날 회의에 함께 했다.

지원 규모 1조6000억원은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크레디트 라인) 8000억원, 스탠바이LC(보증신용장) 3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영구채는 만기가 있기는 하지만 발행회사 선택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채권이다. 사실상 만기가 없고 이자만 지급한다고 보면 된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 받는 채권어서 자본 건전성을 개선하는 식으로 흔히 쓰인다. 아시아나항공은 회계감사 ‘한정’ 사태 이후 시장의 신뢰가 추락한 탓에 추가로 계획했던 영구채를 발행하지 못했다. 채권단이 영구채 매입을 통해 5000억원을 즉시 투입하면 유동성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신용한도는 일종의 마이너스 한도대출이다. 필요할 때 빌려쓰는 ‘마이너스통장’의 최고 한도가 8000억원에 이른다는 뜻이다. 여기에 지급보증 여력을 확충하려는 목적으로 스탠바이LC 3000억원까지 지원한다.

주목되는 건 그 규모다. 당초 많아야 1조원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훨씬 웃돌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5일 수정 자구계획안을 통해 채권단에 요청한 5000억원의 3배가 넘는다. 이동걸 산은 회장도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에) 충분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산은 등 채권단은 이날 오전 내부 승인을 거쳐 오후에 자금 지원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 기사 생략 >>>>

 

 


 

 

 

그러니...

아시아나항공이 아주 매력적인 물건이라는 걸

모를 리가 없는 채권단은 빠르게 돈을 투입하여 정상화 작업을 시도하는 거죠.

 

 

돈맥 경화가 온 기업이다 보니

요 부분만 해결하면 바로 건실한 기업으로 재탄생 할 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