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처님오신날에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통도사를 방문한 방문객들을 치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큰 사고였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였죠.
한편....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았던 사고였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한 현 사회에서
고령운전자 운전미숙은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점 말입니다.
통도사서 모녀가 함께 교통사고 당해…딸은 사망·노모는 중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0820242
참고로 옆 나라 일본은
이미 고령화 사회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발생되는 사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도 도심을 제외한 지방에선 차량이 필수인 지역이 많기 때문이죠.
여기서...
우리는 일본의 이 부분을 배워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냐면.....
고령운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보단
고령운전자에 대한 보조 시스템 및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부분이죠.
지금...
우리나라 커뮤니티 여론은
고령운전자에 대한 운전을 제재해야 한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땐 이는 좋지 않은 판단입니다.
왜냐...
고령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운전을 내려놓는 행위가 아닌 이상
운전에 강제적인 제재를 가하게 된다면 분명 반발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우리 또한 이 문제에 피할 순 없으니깐요.
우리도 언젠가는 고령에 진입하게 될 것이니깐요...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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