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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은도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분기 또는 4분기에 인하가 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기준금리보다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건

그만큼 기준금리 결정을 내리는 부분에서 압박감이 강할 수밖에 없으니깐요.

 

 

 

쉽게...

한은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데

시장금리를 황당하게도 그 방향과 가지 않으면

곧 이는 정부가 시장을 컨트롤할 수 없다는 걸 우리는 알게 되는 것이고

 

그렇기에 한은도 시장의 반응 추이를 확인하며

기준금리나 시장 컨트롤에 대한 확인을 끊임없이 해야하는 겁니다.

 

 

연준이 매번 금리 인상 시그널이나

금리 인하 시그널을 시장에 던지면서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죠.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지금 우리나라 국고채 3년 물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이제는 기준금리보다 아래로 내려갔고

이제는 5년 물, 10년 물도 기준금리 아래로 돌파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국고채 20년 물도 1.783%

30년 물도 1.781% 고시하며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3bp 차이밖에 안 나는 상황입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지금 이 상태로 흘러간다면 국고채에 돈이 더 몰리게 된다는 거죠.

 

기준금리 인하로 국고채가 내려간다는 건 시장은 

 

 

말 그대로 시장은 이미 한은의 향후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더 베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국채 10년 기준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0년 물 국채 하나당 아파트 10개를 구매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한 투자자가 10년 물 국채를 구매했는데 향후 물가 상승률로 인해...

10년 물 국채 하나당 아파트 1개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국채가 매력적이지 못하는 거죠.

물가가 상승해버리면 상승할수록 국채는 손해를 많이 보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에 상쇄하는 장치로 장기 국채들은 '프리미엄' 이라는 부분이 있어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국채라는 안전성과 이자라도 먹을라고 투자하는 거죠.

 

 

더 쉽게 설명하자면....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합니다.

이미 발행한 채권은 금리가 정해져 있는데 새로 발행한 채권의 금리가 올라버리면

기존 금리를 덜 받는 채권은 당연히 값이 떨어지죠.

 

반대로 채권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채 금리가 기준 금리 밑으로 내려왔다는 거죠.

 

시장에서는 이미 기준금리 상승은 끝났고

채권 금리가 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에 채권 가격이 지켜지면서 더욱 돈이 몰린 거죠.

 

 

 

이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국고채를 컨트롤하는 정부는 기관과 시장조작을 통해

국고채 물량을 조절하며 기준금리를 지키며 국고채 금리를 안정화하는 거죠.

 

지금까지는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시장조작이라는 행동을 해도

국고채들이 시장 심리에 따라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가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거죠.

 

 

 

시장 전체가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있으니깐요.

 

 

 

 

https://www.youtube.com/watch?v=SgyDsePYJ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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