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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연일...

미국의 공세에 사우디가 일으키는 중동 압박에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국가인 러시아, 중국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일단 러시아는 도움을 거절했습니다.

 

 

이란이 러시아에 

미국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는 아마도....

이란이 선택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인 S-400 방공 미사일 도입을 요청했는데

 

러시아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죠.

 

 

 

이제와서 이란이 공군력을 확충한다는 건 불가능한 이야기이고

그나마 제한적인 방어에서 적극적인 방어로 돌입할 수 있는 수단인 최첨단 방공 미사일 도입이

이란군에서는 가장 시급한 일이었으니깐요.

 

 

 

 

 

블루버그 통신은 31일

러시아사 자국산 첨단 방공 미사일 S-400 을 구매하겠다는

이란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러시아 관리를 포함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합니다.

 

명분으로 S-400 이란 판매가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미사일 공급을 거부했다는 밝혔죠.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S-400 은 이제 성능 이슈를 떠나 정치적인 이슈가 가득한 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S-400 이 단순한 방공 미사일이 아닌

러시아가 밀고 있는 첨단 미사일으로써 

터키가 이 미사일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과 계속 마찰을 일으키는 것만 봐도...

 

이 미사일이 이란으로 들어가면 향후 어떤 상황이 발생될지 러시아가 너무 잘 알고 있었던 거죠.

 

 

 

정리하자면....

이로써 이란은 이제 러시아의 도움보단

마지막 남은 희망인 중국에 더 기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홍콩에

대이란 제재 위반 의혹을 받는 선박과 거래를 하지 말라는 경고에

국가 내정 간섭을 하지 말라고 반박하는 등 이란과 교류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경고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중국은 계속해서 특정국가, 주로 미국이 자국법을 근거로

다른 국가의 일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면서 "특히 우리는 미국이 자국법을 근거로 다른 국가에

단독 제재를 시행하는 것에 반대한다" 라고 강력 비판하며 이란을 두둔했으니깐요.

 

 

이렇게...

외교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숨통을 틀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가 빠진 이상 미국 압박에 유일하게 버틸 수 있는 나라인 '중국' 밖에 없으니깐요.

 

마치 동아시아의 '북한' 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만약...

그럴 리는 없겠지만...

중국마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는 순간

이란은 정말 답이 없어지는 상황에 빠지겠지만 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u9p0EO-F9s

 

 

유튜브에 더 쉽게

설명하고 재미있게 편집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