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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기사 뒤집어 보기 1편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5. 21. 13:53



정보 홍수시대.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기사들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다른 한편으론 

잘못된 정보들로 우리를 매번 헷갈리게 만듭니다.


한편으론 그 기사들을 잘 보면 이상하게도

한 언론에서 나온 내용을 자극적인 제목만 뽑아

다시 복사한 느낌의 기사들이 주를 이릅니다.


정작 쓸모있는 기사들은 별게 없다는거죠..

물론 제 실력도 아직은 영.. 'ㅡ'


그래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기사를 있는 그대로에서 다시 한번 뒤집어 보는 시리즈

기사 뒤집어 보기입니다.

 

 

 


 

26글자 때문에 사라지는 1만그루의 나무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3681739

 

한 언론매체에서는 어제 위와 같은 기사를 게시합니다.


통신이나 신용카드 등 민간 영역에서는 

IT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청구서 활용으로

각종 요금 청구가 이뤄지고 그만큼 비용을 절약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공공분야에서는 활용이 저조하여 

연간 수백억 원 이상의 경제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청구서를 공공분야에 적용시켜 

지방세 고지서를 1000만명에게 연간 10건의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 청구서로 발행한다면 230~ 37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며 

나무 1만 그루와 물 10억 리터를 아끼기에 관련 법규를 20대 국회에 재정비하여

모바일 청구서 또한 전달 수단에 하나로 포함하여 비용과 환경을 지키자고 주장합니다.

 


내용은 좋습니다.

비용도 절약하고 환경도 생각하자는 기사.


그런데.. 

너무 생산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기사입니다.

 

한번 이 기사를 뒤집어 볼까요?

 


기본적으로 나무 1만 그루와 물 10억 리터를 아끼기 위해

공공분야에 모바일 청구서를 도입한다는 건..

애매한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가 있기에 아날로그인 편지로 송달이 되는 겁니다.

정부에게 있어 고지서는 하나의 세금인데

이걸 단순하게 모바일로 진행시키면 보안성, 안전성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지금 은행 시스템도 개판인 상황에서 모바일 청구서는..

당연히 개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

이미 정부는 스마트 위택스라는 어플을 이용하여

모바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만든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걸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혀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모바일 청구서를 만들어 비용을 아끼면

누가 혜택을 보는 겁니까? 국가입니까? 국민들입니까?




우리나라 기사들 대부분은

사람들에게 클릭질을 유도하기 위해

제목 하나는 상당히 자극적인 걸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막상 내용을 확인해보면..

별 내용 없는 기사 내용..

기사에 낚여 리뷰했지만..


이거 영...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