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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목숨보다 돈 2부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6. 3. 18:09


지난 5월 15일날



<뉴스와 사회 - 목숨보다 돈 링크가기>



란 게시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

목숨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을 적은 내용인데..


불과 한 달 뒤..





05월 28일.

19살 청년이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수리 도중 열차에 끼여 사망에 이르러 사고가 발생되었고





06월 01일에는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용단 작업을 중 발생된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구의역 사고, 서울메트로 사장 "2인1조 조작 인정"… 사퇴의사 밝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004&oid=417&aid=0000181547


남양주 폭발사고…포스코·매일ENC 압수수색(상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2091857


여론이 안 좋아지자 정부는 뒤늦게

구의역 사고와 남양주 폭발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참.. 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보면

매번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되는거 같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매년 혹은 매달 반복되는

이런 후진국형 사고는 여론이 주목할 때만

기득권들은 머리를 숙이며 매번 책임을 통감한다 발표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되지 않고 

사고 뒤처리만 수습만 하는 대책만 발표되기에

안타까운 사고는 매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가 존재하면 뭐 합니까..

매번 사고는 되풀이되는데..



도대체 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걸까요?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목숨보다 돈이 더 우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소나 하청업체에서 

한 번이라도 일을 해보셨다면 실제 우리나라 근무 여건은

얼마나 열약하면서 충격적인지 몸소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하청에 하청..

그리고 또 하청을 주는 시스템이 고착화되어 있다 보니

최소한의 안전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고

이 시스템은 우리나라 사회 곳곳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몇 년 전부터 발생된 사고를

서울메트로에서는 작업자에게 책임 떠넘기기나

거짓 보고서 제출 등 임시방편으로 사고를 모면하는 전략만 구사하게 되었고

시스템 자체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인 하청 문제와

인원 문제 그리고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람을 더 많이 고용해야 하고 이로 인해 비용이 줄어들어

기득권에 넘어가야 하는 자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폴리틱 정리>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에도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청년은..

수익성이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대부분의 기득권 시스템의 희생자였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게 남의 일인가요?



우리가 정치권에 

조금이라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면

이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국회 정치 블로그로

NO. 1 이 되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런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