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특히 경상도에게는 아주 중요한 빅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바로 영남권 신공항 부지 발표였지요..
10년간 지지부진하며 시간만 끌었던 영남권 신공항은
매년 정치적인 후폭풍으로 과거 정권들이 결정을 유보하였지만
영남권 여론과 지속 증가하는 항공수요로 인해
정부로써는 더 이상 결정을 미루는것은 무리로 판단하여
반발을 최소하 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공항 공단엔지니어링에게 연구용역을 맡겼고
1년간의 조사 결과가 오늘 오후 3시에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생각하는 최적의 대안은
가덕도를 지지하는 부산과 밀양을 지지하는 영남권 주변 지역들을
실망시키는 정치적인 부담이 가장 적은 김해공항 확장이었습니다.
[김해 新공항]활주로 확충, 거점 공항으로 육성…4조1700억 예상
정부는 기존에 있는 활주로 2개에 이어
대형기 이착륙이 가능한 3200m 급 활주로 1개를 신설하고
매년 2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국제터미널 및 교통수단을 신설하여
지속 증가하는 영남권 항공수요를 대체한다고 밝힙니다.
허허..???
<폴리틱 정리>
개인적으로 오후 3시에 발표된
이번 영남권 신공항 발표에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정부와 여당에서는 수많은 정치적인 수를 생각했을것이고
후폭풍을 최소화 시키며 영남권에 항공수요를 확보하는
정말 매우 훌륭한 정치적인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김해공항이 물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공항과 확장의 어려움때문에
시작된 사업이 영남권 신공항이지만 말이지요..
허허허 참..
이번만큼은 정부의 판단이 정말 훌륭했음을 인정합니다.
만약 가덕도와 밀양 두군데 중 한군데를 선택했다면
그에 많은 반발이 일어날것이며 사회적인 문제..
그리고 여당에 정치적인 기반이 무너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뭐.. 들어가는 재원은 두번째 문제이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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