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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티비를 통해서 이상을 꿈꿉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는

항상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직장이 등장하는 거지요..


왜냐하면 하루하루 삶에 지친 사람들이

티비에서 또 피곤한 이야기를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송국에서는 이 점을 이용하여

티비에서라도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이점을 이용하는 거죠..



그런 이유일까요??


정부가 생각하는 국민들의 수준은

국민들이 느끼는 현실과는 언제나 큰 괴리감이 있습니다.



오늘 그 증거 중 하나인

7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는데..





7월 생산자물가, 전년比 2.4% 하락…24개월 연속 하락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366&aid=0000339089


한국은행이 19일 날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 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우리나라 정부와 한국은행이 생활 물가를 판단하는 지수로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전체 878개 품목으로 나눠 시차를 두고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부가 내놓는 '물가지수'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물가지수이기에

신뢰도가 높아야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로부터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물가 수치는 너무나도 왜곡되어 있기 때문이죠.



생산자물가지수는 현재

2014년 8월 이후 24개월 연속 하락 추세라고 발표하는데

그 이유로 정부는 국제 유가 하락을 들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반대로 이야기하게 되면

물가는 지속 상승 중인데 저유가 덕분에 [????]

현재 저물가가 유지되고 있다는 이야기죠..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인거죠..




문제는 점점..

정부가 개입하는 수치로도 국민들에게

저물가라고 속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긴긴 불황에 안 쓰고, 안 먹고, 안 마시는 대한민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2&aid=0003087463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부터 식음료 업계까지 실적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는 뭐..

다른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내수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박살 나는 건

국민들이 돈을 쓰기 힘들 정도로 먹고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인정하지 않겠지만

실제 체감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구조에

임금은 반대로 정체되어 있으니..

생활에 사용해야 하는 재원은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곧 내수경기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참 씁슬한 건.. 

이런 사실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일본보다 더 어두운 미래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미래는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이라 생각되었지만

일본과 상당히 다른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저성장 저물가였지만..

우리나라는 저성장 고물가라는

재미있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