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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주말입니다.

비록 미세먼지가 수도권을 메우고 있어

밖에 돌아다니는 건 삼가야 하지만.....


따사로운 햇볕과 날씨는 간접적으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죠.



이틀 동안 밀렸던 블로그

4월 위기설의 진앙인

'대우조선해양'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저는 대우조선해양이

시스템상 '대마불사' 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에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언론매체나 정부에서는

매번 희망적인 이야기를 쏟아내지만

시스템에 오류가 있다는 진실을 감출 수는 없죠.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바뀝니다...?!?




정부에서도 대놓고

대우조선해양 문제에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또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대우조선 유동성 추가지원…정부 "모든 가능성 열고 논의 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366&aid=0000362027


정부와 주채권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없이는 사실상 회사를 끌고 가기 어렵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지원방안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고 채권은행과 시중은행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8일 정부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우선 대우조선을 둘러싼 갖가지 변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방안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 당초 예상에 10%도 못 따낸 참담한 수주


정부와 국책은행이 지난 2015년 10월 발표한 4조2000억원의 지원결정 배경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연간 110억달러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깔려있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참담했다. 예상의 13.6%인 15억달러 수준에 그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110억달러 예상에 15억달러라는 결과를 낳고도 지금까지 대우조선을 끌고 온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하지만 신규수주가 지금과 같이 비관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면 사실상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와 주채권은행은 사실상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대우조선에 신규자금을 투입하느냐, 아니면 워크아웃 등 강력한 구조조정의 틀 안으로 보내느냐다.


국책은행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을 워크아웃에 집어넣고 정상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사실상 신규수주는 어려워지지만, 산은 수은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도 함께 신규자금을 투입해 고통을 분담하게 된다. 사실상 대우조선에 대한 지원 결정과 구조조정을 이전보다 빠르게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신규수주가 어려워질 뿐더러 금융권의 충당금 이슈가 불거진다. 특히 수출입은행의 경우 8조원이나 물린 선수금환급보증(RG)로 인해 사실상 BIS(국제결제은행)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하게 돼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다. 시중은행도 대우조선 문제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몫이라고 못을 박고 있어 워크아웃 돌입에 찬성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대우조선 지원방안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정부는 '현상 유지'를 바라고 있다. 대우조선의 워크아웃 돌입은 그 후폭풍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대우조선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4만명 안팎의 근로자 실업 문제 등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계속 빠질 궁리만 하고 있고 산은과 수은만 죽어라 돈만 퍼붓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차라리 워크아웃에 보내 모든 관계자가 고통분담하고 단기간에 정상화시키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기사 발췌된 내용처럼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희망적인 예측으로 버텨왔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현실은 참담했기 때문입니다.



뭐...... 당연한 결과죠.....




정부는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돈을 또 넣어줘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까지 넣었던 돈을 포기하면서

대우조선해양 문제의 끝을 볼 것인지 말이죠...



아니면....



지금까지 이 문제를 끌고 온 것처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현상 유지만 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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