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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대기업이 미수를...???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7. 4. 13. 16:40



사업할 때..

이것만 줄여도

성공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부채.






미수라 부르는 미수금입니다. 



중간 유통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미수는..

규모가 크면 클수록 몇십억이 장부에 기입만 되고 물건이 빠지는 상황이라...

물건만 내보내고 받는 미수만 줄여도 사업에서 성공했다고 자부할 수 있죠. 



비단...

이런 물건 밀어내기는

소규모 또는 중소업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통 대기업도 

대놓고 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랜드 외식사업부, 중소협력사 대금 700억 밀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855888


애슐리와 자연별곡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수개월째 협력업체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누적된 미지급금은 700억여원, 피해업체는 150여곳에 달한다. 지난해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체불에 이어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랜드그룹이 자금난을 외부에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하루 3차례씩 진행되는 간담회는 이랜드파크가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자금 마련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오는 6월까지 자산 매각, 지분 블록딜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 미납금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이달에는 사이판 호텔리조트 펀딩과 이월드 지분 블록딜을 통해 300억원을 마련하고 6월에는 부산 민락동 호텔부지와 강원도 인흥리 부지 매각, 7월 이월드 추가 블록딜을 진행해 총 7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매각작업이 한쪽의 뜻만으로 진행되지 않는 만큼 자칫 또다시 기약없는 나날을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랜드 측은 이번 자구책에 자금 마련을 위한 큰 틀만 포함했을 뿐 업체별 구체적인 대금 상환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상환확약서도 없다. 실제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도 구체적인 일정을 묻는 업체들의 질문에 이랜드 측은 "매각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대금 지연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됐다. 초반에는 1주일에서 열흘씩 밀리던 것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체불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5개월가량 결제가 밀리면서 150여개 협력사가 평균 5억원가량 미수금이 발생했다. 특히 이랜드와 거래기간이 10년 이상된 협력사일수록 미수금 규모가 커 많게는 20억원 이상 밀린 곳도 있다.


수개월째 결제가 밀리면서 일부 업체는 빈 곳간을 경영진 월급이나 직원 퇴직연금 비용 등을 털어 메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아예 물품 공급을 중단하는 강수를 뒀지만 이랜드 측은 그때마다 해당 메뉴를 대체할 신메뉴를 내놓고 새로운 협력업체를 찾는 방식으로 위기를 모면해왔다. 그러나 압류 등 법적 조치를 강행했다가는 자칫 대기업인 이랜드에 밉보일까 대부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 기사 생략 >>>>







이랜드 그룹이 자금난에 빠졌다는 걸 

유추할 수 있었던 건...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자금난에 빠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사전 징후가 곳곳에서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뭐....


결과적으로

캐시카우 중 하나였던 외식산업을

MBK 에 매각 검토했던 것도 이랜드 그룹이

더 이상 자체적으로는 수습이 안되고 있다는 정황증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제 언론매체에서 

이랜드파크가 작년부터 납품받는 

150여개의 협력업체에 대금 지연이라는

기사를 대놓고 내보내 확인사살을 해버렸으니...





한편으로는...


대기업의 갑질이 얼마나 무서운지

발췌한 기사에서 모든 걸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돈을 빌렸기에 갚아야 하는 입장인 이랜드파크는

협력업체와의 간담회에서도 저자세로 나와야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그런데...



미수금에 대해 긍정적인 플랜만 밝힐 뿐...

구체적인 미수금에 대한 상환책은 제시도 안하는 모습부터...


또 협력업체가 대금 지연으로 인해

이랜드파크에 물품 공급을 중단하는 강수를 두자...



일부는 아예 물품 공급을 중단하는 강수를 뒀지만 이랜드 측은 그때마다 

해당 메뉴를 대체할 신메뉴를 내놓고 새로운 협력업체를 찾는 방식으로 위기를 모면해왔다.



바로 이 부분....

이랜드파크는 전형적인 초 갑질을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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