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공급과잉으로
치킨게임에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이..
이제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국내 1호 시내 면세점이었던
동화면세점이 휘청휘청이고 있기 때문이죠.
‘적자 수렁’에 빠진 동화면세점 운명은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3013225
매각 위기에 몰린 국내 1호 시내 면세점 동화면세점이 지난해 1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면세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다 설상가상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까지 발길을 끊으면서 인수 후보자조차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들어 입점 브랜드들마저 줄줄이 퇴점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연내 폐점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동화면세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화면세점의 매출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3,549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15년 15억 원 흑자에서 124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117억원 적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처음 적자를 냈다.
동화면세점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호 실적을 기록 중이었다. 면세점 업황 자체가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스엠면세점, 동대문 두산타워면세점 등이 속속 개장하면서 타격이 컸다.
올해는 이보다 더 큰 적자 폭이 예상된다. 동화면세점에 따르면 올 초 루이비통과 구찌 등 동화면세점의 매출을 책임져 온 명품매장이 철수한 데 이어 베네피트와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나 등 30여 개 브랜드가 줄줄이 문을 닫았다. 또 주말마다 광화문에서 이어진 촛불 집회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왔다. 여기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유커가 크게 줄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폐점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 기사 생략 >>>>
발췌한 기사에서도
간략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사실....
동화면세점에 입점했던
명품 브랜드부터 일반 브랜드까지
철수했다는 시점에서 동화면세점의 운명은 이미 끝나버린 거죠...
철저하게 이익계산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바보도 아닐 테고...
상식적으로... 기울어져가는 배를
되살리려면 그만한 자본이 있어야 하는데..
투자할 여력도 면세점 사업 전망도 어려운 상황에서
누가 동화면세점에 다시 큰 돈을 투자하겠습니까???
게다가...
동화면세점 최대주주였던
김기병 롯데관광개발회장이 풋옵션을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호텔신라가 대주주가 된 상태인데...
동화면세점이 얼마나 사업성이 없으면...
호텔신라에서
동화면세점 30.2% 주식을 거부하고
현금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이들의 행동에서
답을 유추해낼 수 있는 거죠.
결국 면세점 시장도
공급과잉이 시작된 이상
치킨게임의 승자가 모든 것을 갖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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