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우리는 평소 간편하게 먹던
계란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죠.
계란이 AI (조류 인플) 로
한판에 1만원이 넘는 가격대가 되자
식당에서 계란이 들어간 식품들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저렴하며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계란말이에 계란 찜 등...
그런 음식들이 메뉴에서 아예 사라졌었죠.
세상에...
계란 한판에
무려 1만원이라는 가격이라니..
한편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저렴한 계란을
먹고 있었는지 상기시켜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마트나 슈퍼에서
높은 계란값을 직, 간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계란값을 빠르게 과거처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정부, 덴마크·태국산 계란 수입 추진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256418
해외에서 계란을 다시 수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외면했던
미국산 흰색 달걀은 제외하고 말이죠...
뭐....
이처럼 계란값이 여전히
과거 값처럼 저렴하게 회귀할 수 없다는 건
우리는 이미 눈치채고 예견하고 있었던 사실이죠.
근본적으로
계란을 산란하고 세척하며 판매하는 시스템에
산란을 해야 하는 암닭들이 대량 폐사한 현 상황에서...
뉴스와 사회 - 턱없이 부족한 수입계란
http://neutralpolitics.tistory.com/784
단기간에 과거 물가 수준으로
계란값을 안정화해달라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미션이라는 걸 잘 알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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