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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새우 등 터진 카타르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7. 6. 14. 18:12




저는 지난주

아래 게시글을 통해

미국 오바마 정부가

중동에 어떤 전략을 사용했으며


누가 그 수혜를 입었는지

또 누가 대신 소외받았는지 설명했었습니다.







뉴스와 사회 - 트럼프 중동정책 변화의 의미는...

http://neutralpolitics.tistory.com/1192


저번 미 오바마 정부의 중동정책으로

수혜는 이란이, 손해는 사우디만 보고 있었죠.



하지만....


미국 백악관이 바뀌자마자

사우디는 이틈을 노려 빠르게 움직입니다.



8년간 중동 지역패권에 소외당한 만큼

이번에는 미국에 선물공세를 통해, 자신의 입지강화와 발언 강화를

이란과 동조하는 세력에게는 반대로 압박을 가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그리고 

시범으로 압박한 케이스는 바로 

이란과 경제적으로 가깝게 지내던 카타르였죠.







걸프국이 겨눈 건 카타르의 ‘동력’ 천연가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2795150



<<<< 기사 생략 >>>>                                  




현재까지 확인된 카타르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약 24조㎥로 러시아(47조㎥)와 이란(34조㎥)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전 세계 수출량의 3분의 1이 카타르산이고, 한국의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 역시 카타르다.


다른 걸프국과 마찬가지로 석유에 의존하던 카타르가 천연가스에 눈을 돌린 것은 1990년대 들어서다. 가스층이 발견된 것은 1971년이지만, 북쪽 해안의 가스전이 첫 생산에 들어간 것은 1991년이었다. 영국에서 독립한 지 20주년 되던 해였다. 천연가스를 석유 대체 품목으로 키워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 것은 1996년이다. 하마드 전 국왕이 1995년 아버지를 몰아내는 궁정 쿠데타를 일으킨 다음해다. 사우디를 비롯한 왕정국가들이 카타르의 개혁을 눈엣가시로 보기 시작한 역사는 천연가스와 맞물려 있는 셈이다. 미국 베이커공공정책연구소의 짐 크레인은 “사우디의 속국이나 마찬가지였던 카타르는 가스전을 통해 쌓은 부를 가지고 독자적인 역할과 자율성을 얻는 데 썼다”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돈줄을 지키려면 카타르는 이란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생산량을 조율해야 한다. 이란과의 관계를 끊으라는 걸프국들의 요구는 결국 카타르의 ‘날개’를 꺾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은 “지정학적 구도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강압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이란은 먹거리 공급마저 끊긴 카타르에 매일 항공편으로 신선식품 등을 보내기로 했다.








결국 카타르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이야기처럼 된 거죠.


정치적, 경제, 종교에 에너지까지

뒤섞인 사우디와 이란의 중동 패권 싸움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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