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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파나마, 중국을 선택하다.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7. 6. 14. 09:49




항상 변화무쌍한 세계 질서.

역시 오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운송에 중심지이자

중남미의 전략적 요충지인 파나마는

13일 우방이었던 대만을 버리고 중국을 택합니다.



"하나의 중국" 을 지지했죠.







'중국배후' 파나마에 단교당한 대만, 수교국 20개국으로 축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332803


대만의 남아메리카 우방이었던 파나마가 중국과의 수교를 선택하며 대만과 단교하기로 했다고 대만중앙통신(CNA) 등이 13일 보도했다. 


파나마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과 공식 수교하면서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했다고 밝혔다. 파나마 정부는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일부"라고 덧붙였다.



<<<< 기사 생략 >>>>







발췌한 기사 내용처럼

중국과 파나마의 외교 수교는

당사자인 대만은 당연히 불만을 토로하였고

중국은 대만을 고립시키는 외교적 성과를 자찬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파나마가 이 시기에

 중국을 선택했냐 이겁니다.



역사적으로나 국제사회에서

파나마는 미국의 식민지 [???] 이자

외교적 주권이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미국의 허락 없이는 대만을 버린다는 행위가 성립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왜그랬겠습니까...



대만보다

중국과 가까워야

파나마의 이익이 되기 때문에

대만을 버리고 중국을 선택한 것이죠.




아마도...

이렇게 등을 돌리게 된 계기는 

니카라과 운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길이 278㎞ 세계 최대… 세기의 공사 '니카라과운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3036900


중국은 과거 미국이 중남미에서 해왔던 것처럼

넘쳐나는 자금력을 동원하여 미국의 안방과도 같은

중남미에 대규모 토목 건설인 '니카라과 운하' 를 추진,

세계 물동량에... 그리고 중남미에 영향력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는데...



니카라과 운하가 생기게 된다면

독점적인 위치인 파나마 운하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죠.




그래서...



이런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억제하기 위해서...

미국의 허가를 받아 중국과 수교를 할 수밖에 없게 된 거죠.




니카라과 운하가

정상적으로 건설되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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