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은 (한국은행) 도
이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게 됩니다.
"통화정책 완화 조정 필요"
즉....
긴축을 뜻하는 문장이 나온 겁니다.
한은총재 '긴축' 첫 신호…"통화정책 완화 조정 필요할 수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9329070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를 이어온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통화 긴축'을 시사하는 신호를 내놓았다.
수출 회복에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확산되면 그동안 유지해왔던 완화적 통화정책을 재검토해 돈줄 죄기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12일 오전 한은에서 열린 창립 제67주년 기념행사에서 "최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수요측면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며 저금리 기조 유지를 언급했다.
이 총재는 그러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에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런 가능성 검토를 면밀히 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가 그동안 완화적 통화정책의 정도를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작년 6월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해 사상 최저 수준인 현 1.25%까지 떨어뜨린 뒤 1년간 이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는 "우리 경제는 소비회복세가 여전히 완만하지만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투자도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률이 4월 공표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방안이 실행에 옮겨지면 성장세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성장 모멘텀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도록 하려면 내부 구조적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기사 생략 >>>>
하지만...
발췌한 기사 제목과는 다르게
기사 내용에서는 이주열 한은총재가
우리나라 경제도
이제 긴축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는...
자신 있게 내뱉은 말이라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바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에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런 가능성 검토를 면밀히 해 나가야할 것"
이 부분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통화 완화정책에서 긴축을 향하게 하려면
적어도 긍정적인 경제적 시그널이 발생되어야 하는데....
한국경제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번...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그래프 수치로만
수출 회복세라는 이야기 뺀다면 말이죠.
하지만...
미연준이 곧 금리인상의 시그널을
6월에 던져줄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이 되다 보니...
결과적으로 긴축이라는 큰 흐름은 벗어날 수 없게 될 겁니다.
지금의 한은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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